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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톡톡] 'AI, 사람과 기업을 연결하다'…범정부 채용박람회 개최

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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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사람 잇는 AI

'2017 Leading Korea, Job Festival' 개최
중소·중견기업 참여…범정부 채용 박람회

월드클래스 300·청년친화 강소기업
106개사 참여·구직자 1351명 채용

이규필 / 이니스트에스티 관리팀 차장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8명~10명 정도 인원 채용을 예정하고 있는데요. 제약회사에는 다양한 직군의 인재들이 필요합니다. 품질관리, 생산관리,연구개발까지 다양한 직군의 인재를 채용하고자 합니다.

AI 기반 역량검사와 잡매칭시스템 적용
매칭 기업과 구직자, 현장에서 심층면접

이선영 / 특성화고 졸업생·구직자
이전까지 봐왔던 인적성 검사와는 다르게 온라인으로 지원자의 역량과 성격 등을 분석해서 알려주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그 결과 온라인으로 매칭기업을 선정해주셔서 현장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우수 성과 창출 기업 및 지원기관 유공자 포상
기업 관계자 26명 중기부·산업부 장관 표창 수상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수 중소·중견기업의 채용 박람회가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AI(인공지능)이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해주는 시스템이 적용돼 눈길을 끌었다.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7 Leading Korea, Job Festival'은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일자리위원회가 후원하는 범정부 채용박람회다.

이날 행사에는 월드클래스 300 기업, 청년친화 강소기업 등 우수 중소·중견기업 106개사와 대학생, 고교생 등 5천명이 넘는 구직자가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106개 기업의 총 채용규모는 1,351명이다.

마이다스아이티, 바텍네트웍스, 대웅제약 등은 22개 직무분야의 75명을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했다. 고교생 채용을 예정하고 있는 더존비즈온, 마이다스아이티 등 7개 기업은 최대 72명의 고교생을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역량검사와 잡매칭시스템이 적용돼 구직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시스템을 통해 역량검사를 거친 후 사전에 미리 매칭된 기업과 구직자가 현장에서 심층면접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지난 3일부터 2주간 총 3,364명의 구직자가 사전에 '온라인 통합역량검사(https://leadingkorea.injob.co.kr/)'를 받고 1인당 평균 6.5개 기업, 총 2만 2천건을 매칭이중 현장에서 1,800여건의 심층면접이 진행됐다.

진로적성검사관, 이미지메이킹관 등 특별관 운영과 대학생 아이디어 경진대회, 4차 산업혁명과 미래일자리 관련 특강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행사 개막식에서는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와 '글로벌전문기업 육성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기업과 지원기관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슈프리마, 한글과컴퓨터 등 월드클래스 300 기업과 서울보증보험,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지원기관 담당자 13명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우주일렉트로닉스, 티에이치엔 등 기업과 산업은행, 한국특허전략개발원 등 지원기관 담당자 13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조주현 중기부 기술인재정책관은 "중소·중견기업의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 기업 성장 이익을 근로자와 공유하는 미래성과공유제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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