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한화건설 컨소시엄, '세종 리더스포레' 안전특화 아파트로 짓는다

김혜수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혜수 기자] 한화건설과 신동아건설, 모아종합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12월 초 선보이는 세종시 2-4생활권 아파트 '세종 리더스포레'가 안전특화 아파트로 지어진다.

'세종 리더스포레'는 최고 49층, 11개 동, 총 1188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4~149㎡로 구성됐다. 이미 조망, 환경, 생활편의시설 등 입지 면에서는 세종시 생활권에서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전특화 아파트로 지어지는 '세종 리더스포레'는 고층 거주자들을 위한 '피난안전구역'이 설치된다. 피난안전구역은 화재 등의 재난상황에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공간으로 205동 20층에 설치될 예정이다. 205동은 11개동 중 가장 높은 49층이다. 피난안전구역은 '주거용 피난안전구역'과 '비주거 피난안전구역' 각각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화재 발생시 소방차량이 전 세대 대피공간에 사다리를 올릴 수 있도록 소방도로를 확보했으며 여기에 공기를 주입해 이용할 수 '안전매트'도 설치 할 예정이다.

모든 층의 옥내소화전에는 '호스릴 소화전'이 설치된다. 호스릴 소화전은 초기진화를 보장하는 가장 최신화된 소화전으로 초보자들이 사용하기 힘든 기존의 소방호스를 보완한 제품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어 초기 화재 진압에 최적화된 장비다.

정전에도 원활한 대피가 가능하도록 계단에는 '축광식 피난유도선'이, 대피공간에는 '광원 점등식 피난유도선'이 설치된다. 축광식과 광원점등식은 모두 화재로 인한 비상사태 및 정전 시 일정기간 발광이 유지(축광식)되거나 깜박이(광원점등식)도록 한 피난 유도선이다. 여기에 모든 엘리베이터 홀과 특별피난계단 내부 4개층마다 '비상방송 스피커'가 설치될 예정이다.

한화건설 조성준 분양소장은 “한국이 더 이상 재난 안전지역이 아님이 판명되면서 건축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 지고 있는 상황" 이라며 “세종 리더스포레는 안전특화를 통해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재난 상황에서도 입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 아파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HC3 블록이 2021년 2월, HO3 블록은 2021년 6월 예정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혜수 기자 (cury0619@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