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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그룹, '서울형 스마트 시티' 세계화 추진

조은아 기자

왼쪽부터 노승진 KOSMIC이사장, 변성준 한글과컴퓨터 부사장, 정헌재 서울시 정보기획관 국장, 조동욱 한국스마트카드 광역사업단장

[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은아 기자]

한글과컴퓨터그룹이 한국스마트카드, 한국중소IT기업해외진출협동조합(KOSMIC)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 '서울형 스마트시티' 세계화 추진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의 스마트시티 정책인 '서울형 스마트시티'는 서울시 공공 데이터를 디지털화해 볼 수 있는 디지털 시민시장실을 비롯해 서울교통정보센터(TOPIS), CCTV관제센터, 120다산콜, 아리수 시스템 등이 대표적 사례다.

한컴그룹은 '스마트시티 리더스 컨소시엄'을 통해 스마트시티 정책 관련 기술과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해외진출사업 공동 발굴하고, 해외 포럼과 전시회 참여를 추진하는 등 서울형 스마트시티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가 의장인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를 통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해외도시의 도시문제 해결 솔루션으로서 서울형 스마트시티를 제안한다. 나아가 실제 구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협력을 모색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한컴그룹은 한컴MDS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과 국내 개인안전장비 기업인 산청의 소방방제기술을 비롯해 인공지능, 보안,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등 한컴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핵심 요소 기술들을 서울형 스마트시티와 결합한다. 한컴그룹은 해외 국가와 도시 환경에 맞도록 현지화한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시티 리더스 컨소시엄을 통해 KOSMIC, 한국스마트카드와 협력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모델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컴그룹 관계자는 "스마트시티는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이 융합된 도시 플랫폼으로 최근 4차 산업혁명이 더해지면서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한컴그룹이 보유한 스마트시티 핵심 기술과 서울시가 축적한 스마트시티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더한 선진 스마트시티 모델을 구축해 개도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은아 기자 (echo@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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