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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SUV' 가솔린 전성시대…1600만원대 최저가 車 등장

최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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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앵커멘트]
최근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소형 SUV 차량 판매가 큰 폭으로 늘고 있습니다. 도심 주행이 늘어난데다 가격도 동일한 디젤 차종 대비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제조사들도 파격적으로 가격을 낮춘 소형 SUV를 내놓고 있습니다. 최종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SUV 차량이 포장 도로를 빠른 속도로 질주합니다.

그동안 SUV는 험한 산길이나 비포장 도로를 달리기 위해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 주로 힘이 좋은 디젤 엔진이 장착됐습니다.

하지만 도심에서 SUV를 타는 빈도가 늘고, 연비도 개선되면서 가솔린 차종을 선택하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국내 시장에서 판매된 소형 SUV 차량 10대 중 7대는 가솔린 모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차의 코나, 한국GM의 트랙스, 쌍용차 티볼리 모두 가솔린 선택 비율이 70%에 달했습니다.

SUV는 디젤이라는 공식이 소형 SUV시장에서 완전히 깨진 겁니다.

소형 SUV시장에서 가솔린 모델이 많이 팔리는 주된 이유는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입니다.

동일한 차종대비 적게는 200만원에서 많게는 300만원까지 가솔린 모델이 저렴합니다.

생애 첫 차량을 구매하는 층이 많이 선택하기 때문에 조용하면서 경제성이 뛰어난 가솔린 소형 SUV의 인기가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완성차 업체들도 가솔린 소형 SUV를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기아차는 스토닉 가솔린 차종을 자동변속기 기준으로는 국내 최저가인 1600만원대에 출시했습니다.

[인터뷰] 이우성 / 기아차 국내상품팀 과장
"디자인, 가격, 연비를 가장 중점을 두고 개발된 차량입니다. 스토닉 가솔린은 동급 소형 SUV 중 최저가인 1655만원대의 가격을 책정했습니다."

디젤차에 대한 인식 악화, 배출가스 규제가 강화되면서 가솔린 소형 SUV의 인기는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최종근입니다 (c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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