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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까지 가세한 부동산 중개 플랫폼 시장....수익 다각화 '분주'

이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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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애리 기자]


[앵커멘트]
연 2조원대에 육박하는 온라인 부동산 중개 플랫폼 시장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지난 10월에는 KB국민은행 '리브온'이 온라인 부동산 중개 플랫폼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직방 역시 아파트 중개 서비스에 나서고 있는데요. 그동안 네이버 부동산이 독식하던 부동산 중개 플랫폼 경쟁구도에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이애리 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
지난 10월말 론칭한 KB국민은행의 부동산 중개 플랫폼인 '리브온'.

'리브온'은 국민은행이 30년 이상 쌓아온 부동산 통계 데이터베이스에 매물 검색은 물론 부동산 시세와 대출 등 금융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점이 강점입니다.

'리브온'은 론칭 두 달만에 애플리케이션 다운 이용자수는 48만명, 매물 등록 중개업소는 3만6천개에 달하는 등 빠른 속도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주택 구매 희망자는 KB국민은행의 대출 조회 및 금리할인 등의 혜택을 얻을 수 있고, 참여 중개업소는 매물등록과 배너 광고 등 홍보가 무료로 개방되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부동산 중개 플랫폼의 제왕은 네이버 부동산였지만, 은행과 스타트업 업체들이 줄줄이 진출하며 부동산 O2O 플랫폼 경쟁은 날로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오피스텔과 원룸 중개 플랫폼으로 시작한 직방은 올해 아파트 시장에 첫 진줄했고, 이달 부동산개발업체인 피데스개발과 협력해 분양정보 제공 등 아파트 서비스 확대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여기에 그동안 정보를 얻기 어려웠던 토지와 건물, 상가 등의 실거래 정보를 제공하는 '밸류맵' 등의 애플리케이션도 생겨나면서 부동산 플랫폼 시장도 다변화 되고 있습니다.

수요자들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부동산 정보를 먼저 취득하는 구도가 되면서 부동산 중개 플랫폼 의존도도 커지고 있습니다.

[싱크] 공인중개사
"부동산 중개업 업종 특성이 혼자만의 힘으로 영업을 진행하기 어려워요. 여러가지 포털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부담이 될 수 밖게 없죠."

스타트업과 포털 뿐 아니라 은행까지 가세하면서 연 2조원에 달하는 부동산 중개 플랫폼 시장 경쟁이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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