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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 국민은행장 "상임감사 선임 3월 주총까지 마무리"

김이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이슬 기자] 허인 KB국민은행장은 3일 "3월 주주총회까지 감사 선임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허 행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른 기관들과 조율이 필요해 감사 선임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KB국민은행은 2015년 1월 정병기 전 상임감사가 사임한 후 상임감사 자리를 3년째 공석으로 남겨뒀다. 앞서 허 행장은 지난해 취임 간담회를 통해 "효율적인 내부 통제를 위해 상임감사가 꼭 필요하며 최대한 빨리 선임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희망퇴직과 관련해선 "매년 실시한 것으로 임금피크제를 앞둔 대상 직원들에게 의사를 묻는 것이 맞지 않느냐"며 "인원과 영업점은 통상적인 범위 내에서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어제(2일) 임금피크제 대상 직원들에게 희망퇴직 접수를 받았고 380여 명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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