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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강원도지사 “평창 동계올림픽 최첨단 ICT 기술로 세계 놀라게 할 것”

MTN 감성인터뷰 [더리더]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원종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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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처럼 아름다운 강원도의 풍광 속에서 펼쳐질 세계인의 겨울축제 평창동계올림픽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세계 최초의 ICT 올림픽으로 치러질 이번 올림픽의 성공 여부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데요. 더 리더는 평창동계올림픽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모셨습니다. 올림픽 손님 맞을 준비는 어떻게 되고 있는지 또 올림픽과 연계한 강원도의 경제성장 계획은 무엇인지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Q. 평창동계올림픽은 강원도를 세계에 알릴 아주 중요한 기회가 될 텐데요. 이번 올림픽이 특별히 강원도에 있어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강원도는 아시다시피 한국전쟁 이후에 남북으로 분단되고 군사적 대치 지역으로 남아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까 국가에서 투자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해서 그동안 오지로 남아있었죠. 그런데 올림픽을 치르면서 최근에 KTX가 개통되고 또 서울 양양 간 고속도로, 그리고 양양공항, 속초항 개발까지 이렇게 철도, 도로, 항만, 공항이 개발되면서 비로소 발전의 계기를 맞았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Q. 평창올림픽 개막이 오는 2월 9일인데요. 평창올림픽 막바지 준비로 한창 바쁘실 것 같은데 전반적으로 대회 준비 상황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요?

A. 대회 준비 상황은 100% 끝났다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우선 경기장은 약 1년 전부터 완료 된 상태고요. KTX가 개통됨으로써 교통도 100% 완료된 상태가 되겠습니다. 숙박, 음식 여러 가지 통역을 비롯해서 손님맞이를 할 준비들이 막바지 점검 단계에 있습니다.

Q. 이번 행사가 워낙 국가적 행사이다 보니까 관심도 많고요. 한편에서는 걱정하시는 분들도 좀 있는 것 같아요. 그런 것 때문인지 개막식장에 지붕이 없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추위 나 눈 같은 것에 어떻게 대비할 것이냐, 이런 걱정들이 좀 있는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어떻게 준비하고 계신지요?.

A. 지난 11월 4일에 거기에서 콘서트를 했었는데 그때 추위가 상당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그 이후에 여러 가지 대책을 세우고 있는데 그 자리가 원래 황태덕장 자리입니다. 황태덕장이라는 게 겨울에 명태를 널어서 얼었다 녹였다 얼었다 녹였다하면서 황태가 되는 자리인데 그 자리는 굉장히 강한 바람이 부는 자리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바람을 막아야 추위를 막을 수가 있어서 경기장을 뺑 둘러서 바람막이를 하는 작업을 우선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보온이 될 수 있도록 핫팩과 그 밖에 부족한 것들을 제공해서 추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 완료 단계에 있습니다. 다 완성되면 조직위에서 곧 발표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MTN 감성인터뷰 [더리더] 최문순 강원도지사


Q. 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아무래도 교통망이 가장 중요한 문제가 될 텐데요. 외국인들은 물론이고요. 국내에서도 수도권 또는 다른 시도에서 여러 분들이 오실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이런 관광객들이 접근할 수 있는 교통망 인프라 점검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A. 지역이 좁기 때문에 자가용들을 많이 갖고 오시면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꽤 높습니다. 저희가 여러 번 시뮬레이션을 했는데요. 그래서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좀 이용해 주십사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KTX를 타고 오시는 것도 좋고요. 저희가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어서 버스를 이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가장 쉬운 것은 KTX가 되겠습니다.
서울에서 평창까지는 1시간 정도 걸리는데 KTX 역에서 내리시면 저희가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기 때문에 KTX를 이용해 주시고요. 그렇지 않으면 수도권 지역으로 움직이는 버스들이 있습니다. 그 내용은 홈페이지에 제공 되겠습니다.

Q. 세계인의 축제인 만큼 많은 나라에서 여러 관광객들이 방문하게 될 텐데요. 숙박 문제가 해결이 돼야 할 숙박 요금이 너무 비싼 것 아니냐는 우려도 들리는데 얼마 전에는 숙박업소 주인들이 자정해서 숙박료를 낮추겠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습니까?

A. 말씀하신대로 예약이 이루어지는 초기에 거품이 들어가서 방 하나에 50만원 심지어 70만원까지 부르는 데가 있어서 물의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도에서도 나서고 시군에서도 나서고 관광공사에서도 나서서 단속도 하고 설득도 해서 지금 가격이 30만 원 대를 거쳐서 15만 원 대, 10만 원 대, 저렴한 곳은 5만 원 대까지 내려갔습니다. 평소에 받던 것보다 더 받아서는 안 되겠다는 것이 저희들 정책이고요. 다만 봄이나 가을보다는 겨울에 조금 높은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방 하나에 한 15만 원 선, 조금 외곽으로 좀 벗어나시면 5만 원 선까지 있으니까요. 너무 걱정 안 하시고 이용해주시면 좋겠고 그 지역에 투숙 장소를 정하실 분들은 1330이라는 통합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저희들이 숙소에 관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Q. 지금부터는 올림픽 이슈에 대해서 질문 드려볼 텐데요. 현재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 의사를 밝힌 나라가 12월 말 기준으로 92개국이라고 파악을 했고요. 지난 소치동계올림픽 때가 88개국이었는데 그 기록을 넘어서니까 최고기록이 될 것 같거든요. 엔트리 마감 최종일은 1월 29일이라고 하는데 그 사이에 더 늘 수도 있지 않습니까?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해 전 세계가 이렇게 높은 관심을 보이는 이유, 따로 있을까요?

A. 말씀하신대로 이번 올림픽은 동계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의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92개국이 참가신청을 했지만 100개가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고요. 메달도 사상 처음으로 102개로 100개가 넘어설 걸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새롭게 추가된 국가들이 생기게 된 것은 새로 생긴 종목들 중에서 젊은 분들이 좋아하고 인기가 있는 빅에어 같은 경기들이 새로 추가됐습니다. 그리고 또 굉장히 오랜만에 아시아에서 열리기 때문에 그동안 참가하지 않았던 싱가폴과 같은 새로운 국가들이 참가하게 됐습니다. 동계올림픽 비전이 새로운 지평, ‘New Horizons’인데 일부이지만 새로운 지평이 열린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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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또 이번에 특별히 세계에 한번 선보이고 싶기도 한 부분일 것 같은데요. 대한민국이 ICT 정보통신기술에 있어서 강국이지 않습니까? 이번 올림픽도 그런 관점에서 준비를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평창올림픽에서 선보일 최첨단 ICT 서비스 상당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거든요. 5G 이동통신 기술부터 시작해서 어떤 첨단기술들이 동원될 예정이고 어떻게 알리실 계획인지요?

A. 잘 아시다시피 올림픽이라는 게 첨단기술 경연의 장 아니겠습니까? 우리로서는 첨단기술을 선점하는 장이 되겠고요. 말씀하신 5G 기술이 세계 최초로 도입됩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그 전에 소치올림픽에서 김연아 선수가 피겨스케이트를 타면 이것을 잡는 카메라가 두 대가 있었죠. 그런데 이번에는 100대가 빙 둘러서 설치됩니다. 그래서 360도 영상을 보실 수가 있는 거죠. 아마 인류가 처음으로 보는 영상을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보실 수 있을 것이고요. 이 100대가 만들어낸 영상을 한꺼번에 처리하려면 빅데이터 처리 기술이 필요합니다. 슈퍼컴퓨터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슈퍼컴퓨터로 처리한 영상을 우리 집으로 보내게 되는데 우리가 지금 보는 TV를 HD TV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것보다 4배 선명한 UHD TV(Ultra High Definition Television)를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인자동차도 평창과 강릉에서 처음으로 시연되고요. 수소자동차, 전기자동차 이런 첨단기술 자동차들도 역시 선보일 예정입니다. 최첨단 기술들을 대한민국이 최초로 선보이는 장이 될 것 같습니다.

Q. 참 다행인 게 한중정상회담 이후에 오랫동안 지속됐던 사드갈등이 해빙 국면을 좀 맞고 있지 않습니까? 참 잘 풀렸어요. 시기적으로요. 이후에 중국인들의 입장권 구매에 있어서 어떤 변화가 있는지도 궁금하고요. 아무래도 중국인 관광객의 참여 여부가 중요한 변수가 되지 않습니까? 한중관계가 아직까지는 조금 덜 해동된 것 같은 상황인데 어떻게 풀어나가실 계획이고 또 어떻게 전망하고 계신지요?

A. 말씀하신대로 굉장히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차기 개최지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올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어서 그동안 저희들도 공을 많이 들였었는데 사드문제 때문에 진척이 잘 안되다가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 문제가 해결 기미가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여러 가지 얘기가 진행되고 있어서 전부 풀릴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다만 저희들이 좀 낙관하고 있는 것은 중국이 차기 개최지기 때문에 이번 평창올림픽 폐막식에 장이모 감독이 주관하는 베이징올림픽 홍보공연연상을 8분 간 공개하도록 돼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폐막식은 중국에서 관광객들이 많이 올 수밖에 없는 거죠. 저희들은 중국이 많은 관광객들이 오는 것을 기정사실화하고 준비 하고 있습니다.

Q. 우리 정부가 중국 정부와도 협력해야 될 부분이 있을 것 같아요. 차기 개최지를 우리가 홍보해주는 효과도 있지 않습니까?

A. 그렇습니다. 차기 개최지는 평창올림픽의 홍보관을 만들어서 운영하도록 돼있습니다. 우리가 소치올림픽에 평창올림픽관을 만들어서 운영했듯이 그것을 보러 오는 많은 분들은 역시 중국 손님들이 되겠죠. 그래서 저희들이 베이징과도 협력을 긴밀히 하고 있고요. 베이징올림픽은 베이징과 그 주변에 허베이성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허베이성과 공동개최를 하기 때문에 저희들이 이 두 지역과 수시로 긴밀히 연락을 하고 협조하고 있습니다.

Q. 한중관계가 냉랭할 때도 지사님은 개인적 친분으로 중국하고 교류를 좀 이어오셨죠?

A. 그렇습니다. 제 개인적 친분도 있고 올림픽 개최지이기 때문에 스포츠는 정치하고는 별개로 독립돼있는 것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관계를 가져왔습니다.

Q.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라고 한다면 보는 관점에서 따라 경제적인 부분일수도 있고요. 또 대회성적이 될 수도 있고 또 다른 측면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정의한다면 어떻게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A. 평창동계올림픽은 묘하게 여러 가지 점에서 변곡점에 처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국제 정치적으로도 동북아 북핵문제로 인해 동북아가 굉장히 위험스러운 상태에 있다는 평가들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평창동계올림픽이 마침 그 자리에 위치해있어서 이러한 긴장을 해소하는 위치에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요. 경제적으로도 우리나라가 그동안 3만 불을 넘지 못하고 굉장히 오랫동안 침체까지는 아니더라도 빠른 성장에서 멈춰져있는데 올림픽을 기점으로 해서 3만 불을 넘고 선진국으로 진입한다는 선언을 하는 변곡점에 있지 않나 해서 저희들이 올림픽을 치르면서 선진국으로 진입했으면 하는 그런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

MTN 감성인터뷰 [더리더] 최문순 강원도지사


Q. 그리고 향후의 문제가 될 텐데요. 많은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끝나고 난 다음에, 사후 시설관리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습니다. 소치올림픽 때만 해도 그랬다고 해요. 50조원 정도가 들었는데 결국 제대로 활용을 못했다는 지적이 많았죠. 강원도시자로서의 고민이 특별하실 것 같은데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나고 난 다음에 이 깔아놓은 인프라와 시설들을 어떻게 활용할 계획이신가요?

A. 소치올림픽이 50조 정도를 투자를 하지 않았습니까? 나중에 큰 문제가 됐죠. 저희들은 처음부터 그런 일이 있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해서 최소투자를 해야 되겠다는 정책을 정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올림픽시설에 투자한 돈은 약 3조 정도 되겠습니다. 전부 12개의 경기장을 지었는데요. 12개 경기장을 1년에 유지하는 비용이 약 95억 정도 되겠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이것을 국가와 강원도가 반반씩 나눠서 관리하자고 해서 국가가 45억, 강원도가 50억 정도로 해서 관리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진행 중입니다. 올림픽이 끝난다고 그냥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고 아시안게임, 군인올림픽, 유니버시아드 이런 것들을 계속 열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크게 걱정될만한 사안은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Q. 이번에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나고 나면 강원도의 위상이 한층 업그레이드되지 않습니까? 인프라도 상당히 구축이 잘 됐고요. 또 이런 인지도를 활용해서 앞으로 강원도의 발전으로 이어서 나가셔야할텐데 크게 어떤 구상들을 하고 계세요?

A. 강원도도 그렇지만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도약 해 나가려면 산업 전체가 3차 산업으로 많은 부분 전환을 해야 하는데 3차 산업의 핵심이 관광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우리나라 관광이 요즘 일본에도 밀리고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올림픽을 치르면서 관광산업을 한번 다시 도약시키고 또, 서비스 산업을 도약시키는 이런 계기가 됐으면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강원도가 작은 역할이라도 할 수 있다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Q.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서 국민에게 또, 현실적으로 도움을 줘야 되는 우리 기업들에게 한 말씀 하고 싶으신 게 있으시죠?

A. 남은 과제가 두어 가지 있는데요. 첫 번째가 북한이 꼭 참여해줬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북한이 참가를 해주면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에 대한 우려가 깨끗이 불식시킬 수 있게 되기 때문에 북한이 오랜만에 한반도에 평화를 이룰 수 있는 계기를 함께 동참해줬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기업들의 동참인데요. 올림픽이라는 게 소비축제이기도 합니다. 소비 촉진 행사이기도 하고 경제 이벤트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기업들이 올림픽에 굉장히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해줘야 되는 거죠. 그런데 아시다시피 작년부터 계속된 탄핵사태, 최순실 사태와 같은 정치국면 때문에 기업들이 88올림픽 때나 다른 이벤트 때처럼 적극적으로 나서지를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을 위하는 관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이 자리를 빌려서 공개적으로 말씀 올리는 바입니다.

Q.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계획도 말씀해 주시죠.

A. 우선은 올림픽을 잘 치르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올림픽을 잘 치러야 올림픽 이후에 발생할 문제, 그리고 올림픽 이후에 강원도, 대한민국의 발전도 모색될 수 있기 때문에 올림픽을 잘 치르는 데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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