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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선 넘은 코스닥 '파죽지세'…'겹겹이 호재주' 주목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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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수현 기자]


[앵커멘트]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안 이후 코스닥 지수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2% 넘게 올라 15년 만에 890선을 넘어섰는데요, 코스닥 열풍이 향후 정책 수혜주들로 확산될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수현 기잡니다.

[기사내용]
코스닥 시장이 연초부터 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 오늘 코스닥 지수는 2.13% 오른 891.61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들은 1,750억원 순매수하며 나흘째 코스닥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바이로메드와 버추얼텍, 아이지스시스템 등은 상한가를 기록했고, 바이오 업종이 모인 기술성장기업부는 9% 넘게 상승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안의 수혜로 대형주 위주의 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
벤치마크 KRX300이 신규로 설정됩니다. 2월 5일 거래소에서 발표될 예정인데요. 이를 전후로 코스닥 중에서도 대형주 그리고 어느정도 실적이 뒷받침되는 종목들은 계속적으로 강세를 보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새 지수 KRX300에는 68개의 코스닥 종목이 포함되는데, 이 가운데 62개는 기존 코스닥150과 겹칩니다.

시가총액 상위와 산업별 배분 등을 고려해 종목을 선정하기 때문에 업종별 대형주들이 담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정부의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안에는 광범위한 코스닥 지원책이 담겼기 때문에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종목 범위도 넓습니다.

코스닥 벤처펀드의 경우 35%는 현재 벤처거나 7년 이내 벤처였던 종목을 담을 수 있는데, 모두 467개에 달합니다.

또 시가총액 하위 종목에는 증권 유관기관에서 3,000억원 규모의 코스닥 스케일업 펀드를 조성해 투자할 계획입니다.

1,200여개의 종목이 있는 코스닥 시장에서도 실적과 현금흐름 등이 우수한 종목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겹겹이 호재'를 받을 수 있는 우량주를 가려내는 것이 증시의 화두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수현입니다.(sh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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