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현대차 "5년간 '미래차·AI·로봇' 신사업에 23조 투자"…김동연 부총리 "규제완화 등 적극 지원"

최종근 기자

thumbnailstart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앵커멘트]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을 만났습니다. 김 부총리는 미래자동차와 인공지능, 로봇개발 등 현대차그룹의 신사업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차는 신사업 분야에 앞으로 모두 23조원을 투자하고 4만 5000개의 일자리도 만들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최종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수소전기차 넥쏘를 함께 시승합니다.

수소전기차에 대한 설명을 들은 김 부총리가 차량에서 내려서 직접 원격 주차 기능을 사용해 봅니다.

김 부총리는 현대차그룹 환경기술연구소에서 정 부회장과 만나 혁신성장과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 등에 대해 의논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대기업이 혁신성장의 중요한 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규제 완화를 비롯해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등 신사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연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정부는 규제 완화나 신사업 분야와 관련해서 필요한 부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이에 화답해 대규모 투자 계획을 내놨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 5년간 5대 신사업에 23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5가지 신사업은 차량전동화와 스마트카, 로봇·인공지능, 미래에너지, 스타트업 육성으로 분류됩니다.

현대차그룹이 로봇과 인공지능 분야의 사업화 계획을 공식화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신규로 채용하는 인원도 4만 5000명 가량 늘리기로 했습니다.

[정의선 / 현대자동차 부회장 : 수소연료전지차나 자율주행차가 미래의 우리 먹거리가 충분히 될 수 있고, 협력사들도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아까 말씀하신 일자리 창출에도 꼭 기여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이슈로 떠오른 상생협력과 동반성장도 강화합니다.

정 부회장은 김 부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1·2차 협력사 뿐만 아니라 3·4차 협력사까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최종근입니다. (cjk@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