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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주요 계열사와 주총 분산 개최

황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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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황윤주 기자]


SK(주)가 국내 대기업 지주사 중 처음으로 계열사와 정기 주주총회를 나누어 개최합니다.

SK㈜는 그룹 내 주요 계열사와 협의를 거쳐 올해 주총을 분산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SK(주) 측은 "주주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복수의 회사가 동시에 주총을 열어 주주 참여가 제한되는 기존‘수퍼주총데이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SK는 지난해 말 주요 대기업 지주사 중 처음으로 전자투표제를 도입하는 등 주주친화 경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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