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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이재현 회장, 사업재편 순항…계열사 시너지 초점

유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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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유지승 기자]


[앵커멘트]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경영 일선에 복귀한 지 8개월째가 됐는데요. 당초 밝힌대로 공격적인 사업개편에 나서고 있습니다. 잘 할 수 있는 부문은 키우고, 그렇지 않은 부문은 과감히 정리하고 나섰는데요. 내용을 유지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4년 간의 공백을 깨고 경영에 복귀한 건 지난해 5월.

첫 공식 석상에서 이 회장은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2020년까지 물류, 바이오, 문화컨텐츠 등의 분야에 M&A를 포함해 36조원을 투자해 매출 100조를 돌파하고, 2030년에 3개 이상의 사업에서 세계 1등이 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도 내놨습니다.

이후 8개월 새 빠르게 사업 구조 개편을 단행하며, 목표를 향해 순항하는 모습입니다.

이 회장의 전략은 성장 가능성이 충분한 사업은 키우고, 부진한 사업은 과감히 접는 겁니다.

CJ는 최근 CJ제일제당이 CJ대한통운, CJ건설의 핵심역량을 결합해 해외 시장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CJ제일제당이 CJ대한통운 지분 20.1%를 추가로 확보해 CJ대한통운을 단독 자회사로 전환하고, CJ대한통운은 CJ건설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한 겁니다.

또 CJ오쇼핑은 CJ E&M을 흡수합병하기로 했는데, 이 역시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해 시너지를 내기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입니다.

양사에 대한 CJ의 지분율은 각각 40%씩으로 비슷하며, 합병 후 지배구조의 변화는 없습니다.

CJ는 CJ헬스케어 매각도 추진 중입니다. 대부분의 계열사가 국내에서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만큼,10위권 제약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판단에섭니다.

각 분야에서 국내 1위 계열사를 거느린 CJ.

이제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식품부터 콘텐츠 사업까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유지승 입니다.(raintr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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