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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톡톡] '로봇카페' 비트…"스마트 카페 시장 선도"

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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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카페 '비트'

달콤커피, 업계 최초로 로봇카페 '비트' 출시
까페운영 노하우와 최첨단 로봇기술 융합

[지성원 / 달콤커피 대표
비트는 로봇카페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를 것 같습니다. 달콤커피의 카페 운영 노하우와 최첨단 IT 기술, 하드웨어 기술 공학 등이 융합된 혁신적인 카페 솔루션입니다.]

주문부터 결제까지 앱 하나로 간편하게 이용 가능
커피와 음료 등 다양한 메뉴 최대 90잔까지 제조 가능

[지성원 / 달콤커피 대표
앱이라던가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이 가능하신데요. 앱을 통해서는 멀리서도 주문할 수 있겠고요. 커피 제조시간을 정확하게 알고 있기 때문에 대기시간이 몇분인지까지도 정확하게 알려드리게 됩니다.]

공항, 쇼핑몰, 지하철 등 설치해 편의성 높여
글로벌 시장에 로봇카페 전파…"스마트 카페 시장 선도"



'로봇카페' 비트…"스마트 카페 시장 선도"

다날의 프랜차이즈 커피전문브랜드 달콤커피가 업계최초로 로봇카페 'b;eat(비트)'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스마트 카페 사업을 시작했다.

달콤커피는 오늘(30일) 서울 반포한강공원 가빛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로봇카페 '비트'의 쇼케이스와 함께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선보인 로봇카페 비트는 달콤커피의 카페운영 노하우와 최첨단 로봇기술이 융합된 혁신적인 카페 솔루션이다.

주문부터 결제까지 앱하나로 간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며, 커피와 음료 등 고객이 주문한 다양한 메뉴를 시간당 최대 90잔까지 제조할 수 있다. 또 완성된 음료는 히팅과 쿨링 시스템을 통해 픽업 이전까지 신선하게 유지된다.

비트는 소프트웨어 공학을 비롯한 로보틱스, 전자, 전기, 기계, F&B 비즈니스까지 총 7개 첨단 산업군의 기술력이 융합돼 있다.

달콤커피에서 자체 개발한 로보틱스 프로그램을 통해 매장을 하나의 서버로 구성하고, 음료의 제조부터 보관, 픽업, 폐기 등의 전반적인 서비스 운영이 자동화 돼 외부에서도 부스 제어가 가능하다.

달콤커피가 개발한 3건의 특허기술이 적용된 비트는 자동세척 시스템으로 청결 및 위생관리가 가능하고 디지털 위생 점검표를 통한 식재료의 수급과 유통 등 투명한 관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다날의 모바일 결제서비스를 장착한 비트는 앱을 통해 주문하고 휴대폰 결제와 신용카드, 카카오페이 등 다양한 결제수단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앱을 다운받지 않은 외국인이나 관광객들을 위해 키오스크를 통해 간편하게 글로벌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편리성을 고려했다.

달콤커피 지성원 대표는 "비트가 상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비트바이저(관리자)의 방문 및 원격제어를 통한 점검과, 실시간 모니터링 등 체계적인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큐브 모양의 비트는 가로와 세로, 높이가 약 2미터로 컴팩트한 공간에 설치가 가능하며, 공항, 쇼핑몰, 카페테리아, 대학교, 지하철, 호텔 등에 설치돼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새로 개항한 인천공항 제2터미널 동관과 서관의 IT전시관에 입점돼 있다. 올해까지 100여개로 늘릴 계획이다. 가격조건은 보증금 3000만원에 월 리스료 190만원(48개월)이다.

현재 앱과 키오스크를 통한 주문에서 한단계 발전시켜 AI를 연동해 음성으로 주문하고 메뉴를 추천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성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지 대표는 "업계최초로 로봇카페를 상용화한 만큼 국내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싱가폴, 중국 등 달콤커피가 진출해 있는 글로벌 시장에 로봇카페를 전파하고 스마트 카페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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