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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악재로 코스피·코스닥 동반 급락…"블랙먼데이"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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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수현 기자]


[앵커멘트]
오늘 국내 증시는 미국발 악재로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급락했는데요. 코스피는 장중 2,480선까지 붕괴됐고, 코스닥지수는 4% 넘게 급락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수현 기자!

[기사내용]
네 코스피는 지난주 금요일보다 1.33%(33.64포인트) 내린 2,491.75에 마감했습니다.

코스피가 2,490선에서 마감한 건 지난달 12일 이후 처음으로, 장중에는 2,480선이 붕괴되기도 했습니다.

지난 주말 미국 국채 금리 상승으로 뉴욕증시 3대 주요지수가 급락하면서 코스피에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하락세를 이끈 건 외국인으로 4,545억원어치를 팔아치웠습니다.

기관 역시 408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4,933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18%나 하락했고, SK하이닉스와 현대차, NAVER, LG화학도 2%대로 하락했습니다.

다만 삼성전자는 장 초반 2% 급락세를 보였지만, 오후 3시경 이재용 부회장의 석방 소식으로 0.46%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4.97%, 의약품이 3.7% 하락했고, 대다수의 업종이 2% 넘게 하락한 가운데 전기가스업과 은행업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5거래일째 하락세인데다 오늘 브렉시트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59%(41.25포인트) 내린 858.22에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인 제약업종이 일제히 하락하면서 코스피보다 낙폭이 더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시총 상위 종목군을 보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은 모두 5%대 하락했습니다.

바이로메드는 14.73% 급락했고, 펄어비스와 포스코켐텍도 각각 10.16%, 12.8%나 하락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2,255억원, 기관은 231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2,567억원을 사들였습니다.

한국거래소에서 머니투데이방송 이수현입니다.(sh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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