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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게임부터 방탄소년단 게임까지…방준혁 넷마블 의장의 새로운 글로벌 승부수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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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은아 기자]


[앵커멘트]
지난해 매출 2조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넷마블. 국내를 벗어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최근 위협적으로 성장한 중국 게임업체로 인해 위기감이 팽배한 모습입니다. 이에 맞서 방준혁 의장이 새로운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조은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
이제 중국기업은 우리가 경계를 해야되는게 아니라 벤치마킹을 하고, 오히려 좀 더 겸손한 자세로 좋은 점과 경쟁력 있는 부분을 배워야할 시기가 오지 않았나...중국은 치고 나오고, 우리는 중국에 못들어가고 답답한 마음입니다.]

지난해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개하는 '넷마블 투게더 위드 프레스(NTP)'는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 넷마블의 위기의식과 돌파구에 대한 고민을 엿볼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중국기업의 위협에 맞서 넷마블은 다른 기업보다 한발 더 앞선 투자로 대응하겠다는 방침.

플랫폼 확장, 자체 IP 육성, 인공지능 게임 개발, 신 장르 개척이 바로 그것입니다.

[방준혁/넷마블게임즈 의장
넷마블 70프로 정도의 인적자원의 역량은 글로벌에 투입되고 있다고 보시면 되고요. 한국게임을 가지고 해외에서 하는걸 우선적으로 하고 있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고요.]

우선, 넷마블은 닌텐도 스위치용 세븐나이츠를 필두로 콘솔 게임 개발과 관련 투자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유명 IP 기반 게임에만 주력했던 전략을 수정해 세븐나이츠, 모두의마블 등 자체 IP를 활용한 해외 시장 공략에도 나섭니다.

넷마블이 개발해온 인공지능 서비스 엔진 '콜럼버스' 프로젝트도 고도화합니다.

지능형 게임 개발을 위한 AI게임 센터를 설립하고 북미 지역에 AI랩도 설립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게임과 드라마, K팝을 결합한 새로운 장르의 게임도 개발 중입니다.

올해 상반기 출시할 예정인 'BTS월드게임'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빅마켓 맞춤형 콘텐츠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선 넷마블의 새로운 행보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은아(echo@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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