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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가상화폐 선물시장 상장은 시기상조"

"가상화폐, 현재 법과 규정 하에서 기초자산에 포함하기 어렵다"

머니투데이방송 허윤영 기자2018/02/07 14:02


<사진=한국거래소>

[머니투데이방송 MTN 허윤영 기자]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가상화폐 선물 상장은 현행 법과 규정상 시기상조라는 생각을 밝혔다.

정 이사장은 7일 한국거래소에서 개최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선물시장에 상장하려면 기초자산에 해당돼야 한다"며 "가상화폐는 자본시장법에 열거된 통화 등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가상통화를 기초자산으로 한 선물시장 상장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헷지(Hedge)할 수 있는 선물 시장 상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와 함께 △혁신기업의 상장 촉진을 위한 진입요건 개편 △KRX300 지수 발표 후 후속 대책 △우수 기술기업에 대한 분석보고서 발간 지원 △코스닥시장 건전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한 방안 △지배구조 공시제도 단계적 의무화 추진 등의 방안을 발표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비트코인 선물시장 상장 △코넥스 기업 공모가 관련 '증발공' 규정 △해외기업 상장 유치 △공매도 제도 △코스닥위원장-본부장 분리 등의 질문에 답했다.

아래는 정 이사장과의 일문일답이다.

Q.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헷지할 수 있는 선물 시장 상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A. 선물 상장하려면 자산에 해당돼야 한다. 비트코인은 자본시장법에 열거된 통화 등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가상통화를 기초자산으로 한 도입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 미국의 경우 이런 내용이 포괄적이고 기초자산 범위가 많아 (선물상장이) 가능했지만 국내의 경우 여지가 적다. 기초자산에 비트코인을 포함하기 어렵기 때문에 현재 법과 규정하에서 선물 상장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

Q. 코넥스 이전상장 과정에서 공모가 산정과 ‘증발공’ 규정에 괴리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

A. (정운수 한국거래소 상무 답변) ‘증발공’ 규정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규정이다.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 현재 금융위와 금감원에 문제제기를 한 상황이다. 두 기관이 협의에서 결정할 문제로 거래소 측에서 어떤 방향으로 간다고 말씀드리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Q. 해외기업 상장 유치가 휴업 상태인듯 한데?

A. 해외기업 상장 유치는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상장 건수도 중요하지만 최근 문제된 기업이 있기 때문에 우량한 기업을 발굴해 나가는 것이 (상장) 개수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

Q. 공매도에 대한 코스닥 개인 투자자들의 불만이 여전하다.

A. 공매도의 긍정적 역할이 있기 때문에 순기능을 살리되 문제가 있으면 제재하는 철저한 원칙을 지켜갈 것이다. 그 (공매도 제도 개선) 부분에 대해 시장에서라든지 다른 데서 개선의 요구가 있다면 항상 목소리를 들을 것이다. 당장 새로운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 않으나, 필요하다면 금융위원회에 건의할 예정이다.

Q. 코스닥위원장과 본부장의 업무는 정확이 어떻게 분리되나?

A. 2013년도 비슷한 체제를 구축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에는 코스닥위원장과 본부장이 함께 위원으로 참여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코스닥위원회에서 본부장은 제외된다. 명실상부하게 코스닥시장위원회가 규정 개정 권한뿐 아니라 상장심사 폐지 권한도 갖게 된다. 코스닥위원회는 대체적인 의사결정을, 본부는 그 내용을 집행하는 기관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듯하다.

Q. 코스닥위원장으로 어떤 분이 오셔야 한다고 생각하나?

A. 위원장은 코스닥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주주총회를 거쳐서 선임 된다. 기존 7인이었던 코스닥 위원이 9인으로 다양화 된다. 위원의 구성이 다양화 되는 만큼 코스닥 시장이 혁신 모험자본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가 (위원회를 통해) 추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한국거래소 부서장 및 임원 인사는 어떤 원칙을 갖고 진행할 건가?

A. 부서장 인사는 코스닥위원장이 선임되고 난 3월 중에 완료할 예정이다. 능력 위주로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일부 발탁 인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본부장보의 경우 시장감시본부와 유가증권본부에서 한 명씩 줄었는데 이 부분은 앞으로 본부장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 긍정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에 당장 (검토)할 건 아니다.





허윤영기자

hyy@mtn.co.kr

증권부 허윤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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