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노조, 3월 주총서 권순원 교수 사외이사 추천 주주제안
김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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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이슬 기자]KB금융 노동조합이 다음달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다시 한번 사외이사 후보 추천 등 주주제안 안건 상정을 요청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B국민은행지부(이하 KB노조)는 7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KB금융지주 정관 개정 및 사외이사 후보추천 주주제안 기자회견'을 열어 KB노조와 우리사주조합이 보유한 지분 0.18%에 해당하는 주주 위임장을 받아 이사회에 주주제안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KB노조가 요구한 안건은 낙하산 인사의 이사 선임 배제 정관변경안을 비롯해 대표이사 회장의 사외이사 후보 추천위원회 참가 배제 정관변경안, 사외이사 후보 추천안 등 3건이다.
앞서 KB노조는 지난해 11월 열린 임시 주총에서도 정관변경안과 사외이사 후보 추천안을 상정했다가 부결 처리된 바 있다. 이번에는 공직·정당 활동 기간이 2년 이상인 자가 퇴직한 후 3년 안에 이사로 선임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이 추가됐다.
노조 측은 사외이사 후보로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를 추천했다. 권 교수는 미국 뉴욕 코넬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인사·조직관리, 노사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주주제안에 담긴 정관개정안은 주총에 참석한 의결권 있는 주식의 3분의 2이상이 찬성해야 통과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B국민은행지부(이하 KB노조)는 7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KB금융지주 정관 개정 및 사외이사 후보추천 주주제안 기자회견'을 열어 KB노조와 우리사주조합이 보유한 지분 0.18%에 해당하는 주주 위임장을 받아 이사회에 주주제안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KB노조가 요구한 안건은 낙하산 인사의 이사 선임 배제 정관변경안을 비롯해 대표이사 회장의 사외이사 후보 추천위원회 참가 배제 정관변경안, 사외이사 후보 추천안 등 3건이다.
앞서 KB노조는 지난해 11월 열린 임시 주총에서도 정관변경안과 사외이사 후보 추천안을 상정했다가 부결 처리된 바 있다. 이번에는 공직·정당 활동 기간이 2년 이상인 자가 퇴직한 후 3년 안에 이사로 선임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이 추가됐다.
노조 측은 사외이사 후보로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를 추천했다. 권 교수는 미국 뉴욕 코넬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인사·조직관리, 노사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주주제안에 담긴 정관개정안은 주총에 참석한 의결권 있는 주식의 3분의 2이상이 찬성해야 통과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