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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협회, 신임회장에 이석환 인스코비 사장 선임

이명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명재 기자] 알뜰폰협회 신임회장으로 이석환 인스코비 사장이 선임됐다.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는 정기총회를 열어 임기만료에 따른 신규 임원선출 등 주요안건을 상정, 의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이석환 인스코비 사장이 제5대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내년 정기총회까지 1년간 협회장으로서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석환 신임회장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SK텔레콤 마케팅본부장, SK네트웍스 ICT 총괄 사장 등을 역임한 통신분야 전문가이며 현재 알뜰폰 업체인 인스코비, 프리텔레콤 사장을 맡고 있다.


이석환 회장은 알뜰폰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활동 지원,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위한 소통 강화, 대형 이동통신사와의 협력 다양화, 회원사간 CEO 간담회 개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회장은 "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생존이 최우선적 과제인 현 상황의 구조적인 문제를 개선하는데 노력을 집중하겠다"며 "이러한 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협회 내 비상대책반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은 만큼 알뜰통신 800만 시대를 맞아 이용자 권익보호에 역점을 두고 알뜰통신이 합리적인 통신소비의 대안으로 확고히 자리잡겠다"며 "그간 쌓아온 다양한 경험, 네트워크를 토대로 알뜰폰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명재 기자 (leemj@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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