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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인도 마힌드라와 G4 렉스턴 수출 계약 …현지 조립생산

최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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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쌍용자동차가 대형 SUV 차량인 G4 렉스턴을 모기업인 마힌드라를 통해 인도에 수출합니다.

쌍용차는 마힌드라&마힌드라, M&M과 현지 조립생산을 위한 제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하반기 중 M&M 차칸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쌍용자동차는 이번 M&M과의 수출 계약을 통해 인도 SUV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해외 판매 물량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M&M은 G4 렉스턴의 본격적인 생산에 앞서 지난 8일 인도 델리 모터쇼 프레스데이를 통해 G4 렉스턴을 인도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아난드 마힌드라 총괄회장과 M&M 파완 고엔카 대표이사는 지난해 G4 렉스턴이 처음 베일을 벗은 서울모터쇼에 직접 참석해 "쌍용차가 최고의 프리미엄 SUV G4 렉스턴으로 왕의 귀환을 알렸다"며 G4 렉스턴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국내 뿐만 아니라 유럽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은 G4 렉스턴을 M&M을 통해 인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쌍용차와 마힌드라 그룹은 신제품 및 플랫폼 개발, 해외시장 개척 등 다방면에서 시너지를 제고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위상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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