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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되찾고 최대 실적 낸 코웨이 M&A 시장 최대어 재확인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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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지은 기자]


[앵커멘트]
코웨이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니켈 검출 파문으로 떨어졌던 시장의 신뢰를 완벽하게 회복했다는 평간데요. M&A시장의 최대어중의 하나로 불리는 코웨이의 몸값이 얼마나 올라갈지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박지은 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
'마케팅의 귀재' 이해선 대표가 코웨이의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2016년 불거졌던 니켈 정수기 파문을 깨끗히 씻고 취임 1년 만에 코웨이의 실적을 사상 최대치로 끌어 올린겁니다.

업계에서는 빠른 시간내 신뢰를 회복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합니다.

코웨이의 작년 해약률은 1.06%로 전년에 비해 0.14%포인트나 감소했고, 특히 작년 4분기 해약률은 0.86%를 기록하며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외형성장에 있어서는 해외시장에서의 성과가 눈길을 끕니다.

말레이시아 법인의 매출액은 45.1%나 증가한 2,07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코웨이의 실적 개선세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은 CES2018에서 공개된 의류청정기 입니다.

6년 만에 새롭게 추가되는 제품군으로 가입자당평균매출액도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코웨이가 다시 정상궤도에 오르면서 매각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코웨이의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지난 2015년 한차례 매각을 추진했지만 높은 매각가 등으로 무기한 연기된 바 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지난해 지분 5% 블록딜을 통해 매각가를 2조원 수준으로 낮춰놓은 상태입니다.

다만 시장에서는 MBK파트너스가 당장 매각에 나서기 보다는 한단계 더 성장시킨뒤 새 주인 찾기에 나설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올해 목표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율을 10% 안팍으로 잡았습니다.

업계에서는 코웨이의 매각이 본격화 될 경우, 앞서 인수 의지를 보인 웅진 뿐만 아니라 렌탈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롯데 등에서 관심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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