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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차 SM5의 이유 있는 역주행 비결은?

권순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권순우 기자] SM5가 최고의 가성비로 역주행을 하고 있다. SM5는 1998년 처음 생산돼 출시 20주년을 맞는 르노삼성의 대표차종이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SM5는 2010년 출시된 3세대 모델로 출시 된 지 9년째다. 부분 변경, 연식 변경 등이 있었지만 9년이나 된 차라 높은 판매고를 유지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지난해 8월까지만 해도 400여대가 팔리던 SM5는 9월 2018년형을 출시한 이후 판매량이 두배넘게 늘었다. 2016년 한해 동안 6366대가 팔렸던 SM5는 1년이 지났지만 오히려 1천대 가까이 더 팔리며 7247대가 판매됐다. 올해 1월에도 933대 팔리며 전년 동기대비 185% 늘어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SM5는 역주행 비결은 준중형과 중형 사이를 파고든 포지셔닝과 높은 가성비다. 2018년형 SM5는 185만원에 달하는 사양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17인치 투톤 알로이 휠, 최고급 가죽시트, 앞좌석 파워 및 통풍시트, 전자식 룸미러, 자동요금 징수 시스템, 좌우 독립 오토 에어컨 등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또 크루즈 컨트롤, 후방경보장치, 오토클로징, LED주간등 등 기존의 안전, 편의사양도 그대로 담겼다. 여기에 더해 가격이 올라갈 수 있는 디젤, 가솔린 터모 모델을 빼고 가솔린 단일 모델로 2018년형을 구성한 것도 높은 가격 경쟁력의 비결이다. 비슷한 가격대의 국산 중형 세단에 비해 약 300만원 가량 저렴하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2200만원으로 살 수 있는 풀옵션 중형차는 SM5밖에 없다”고 말했다.

도미니크 시뇨라 르노삼성 사장은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SM5의 경우 매달 1000여 명의 소비자가 찾고 있어 생산 중단 없이 ‘롱 라이프’를 이어갈 것”이라며 효자 노릇을 하고 있는 SM5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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