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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만난 홈트레이닝, 헬스케어 시장 새 이정표 될까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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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은아 기자]


[앵커멘트]
새해를 맞아 새로운 마음으로 운동 계획 세우신 분들 많으시죠? 집에서도 쉽고 편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많은데요. 이른바 '홈트레이닝'족을 잡기 위해 관련 기술 개발이 한창입니다. 조은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홈트레이닝을 검색하면 화면 한가득 운동 영상이 주르륵 뜹니다.

동영상을 보면서 운동을 즐기는 홈트레이닝족이 늘어나면서 운동효과를 높이는 스마트밴드나 이어러블 기기 등 다양한 헬스케어 기기들도 덩달아 주목받는 상황.

여기에 카카오게임즈는 한발 더 나아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홈트레이닝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자회사 카카오VX를 통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서울대병원 등과 협업해 지능형 인터랙션 기술을 개발 중입니다.

영상 속 모습을 따라하는 이용자의 자세가 정확한지 살펴주고, 스마트밴드를 착용하지 않아도 영상을 통해 맥박이나 호흡을 측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문태식/ 카카오VX 대표:
저희가 생각하는 서비스는 일방적으로 시스템에 탑재된걸 따라하라는건 아니고요. 쉽게 말하면 플랫폼이에요. 경쟁이나 협력이 도입해 게임 쪽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카카오게임즈가 공개한 '홈트'는 기존 콘솔 게임 시장에서는 익숙한 방식입니다.

2006년 등장해 인기를 끌었던 닌텐도의 모션 컨트롤러 전용 콘솔 게임기 '위(Wii)' 시리즈가 대표적인 사례.

뒤를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와 소니도 유사한 성격의 모션 컨트롤러 게임기 '엑스박스 키넥트'와 '플레이스테이션 무브'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기존 모션 컨트롤러 게임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운동과 게임을 결합한 새로운 '홈트'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목표입니다.

인공지능 스피커에 '눈' 역할을 하는 카메라를 장착하는 방법도 고민 중입니다.

최근 다시 유튜브를 중심으로 홈트레이닝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는만큼 인공지능 기술이 헬스케어 시장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은아(echo@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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