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삼양사, 밀가루에 기술력 담아…고기능성 식품으로 한계 극복
윤석진 기자
가
[머니투데이방송 MTN 윤석진 기자]
[앵커멘트]
삼양가는 최근 식품 연구소를 토대로 밀가루나 설탕 같은 범용 소재에 기술력을 가미한 고기능성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설탕과 밀가루 유통만으로는 글로벌 진출과 내수 확대에 한계가 있기 때문인데요. 그 변화의 현장을 윤석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분당 판교에 위치한 삼양 디스커버리센터.
한 연구원이 물과 기름을 분리하는 유지작업에 한창입니다.
설탕과 밀가루를 다양한 비율로 섞는 실험도 진행됩니다.
범용 소재로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서입니다.
이같은 연구 개발을 통해 최근 1인 가구 증가세를 반영한 신제품을 선보였습니다.
[김광수 삼양사 소비재개발팀 팀장 : "개방형 혁신을 통해서 소비자와 적극 소통하고 스페셜티 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최근 일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팬케이크와 계란빵 믹스를 개발해 출시했는데 소비자 반응이 좋습니다."]
1층에는 제품을 시연하고 맛볼 수 있는 푸드랩을 마련했습니다.
이곳에는 일반 고객도 출입이 가능합니다.
국내 B2B 식품업계 최초로 고객과 직접 소통하기 위한 공간을 따로 마련한 겁니다.
이처럼 삼양사는 판교 연구소를 기반으로 고객과 소통하고, 각종 고기능성 제품을 개발하는 등 신사업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설탕과 밀가루 유통만으로는 글로벌 진출과 내수 확대에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연구 개발 효과로 최근 3년간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견고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국제 원당 가격이 전년 대비 32% 증가한 탓에 영업이익 증가세가 꺽였지만, 올해는 원당 시세가 안정되는 분위기라 상승 반전할 전망입니다.
홈 메이드 믹스 신제품도 실적 기대감을 키웁니다.
호떡이나 팬케이크 등 먹기 간편한 홈메이드 믹스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 성장성이 높습니다.
범용 소재에서 스페셜티 소재로 신성장 동력을 구축하려는 삼양사의 노력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윤석진입니다. (drumboy2001@mtn.co.kr)
촬영: 심재진
편집: 권혁주
[앵커멘트]
삼양가는 최근 식품 연구소를 토대로 밀가루나 설탕 같은 범용 소재에 기술력을 가미한 고기능성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설탕과 밀가루 유통만으로는 글로벌 진출과 내수 확대에 한계가 있기 때문인데요. 그 변화의 현장을 윤석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분당 판교에 위치한 삼양 디스커버리센터.
한 연구원이 물과 기름을 분리하는 유지작업에 한창입니다.
설탕과 밀가루를 다양한 비율로 섞는 실험도 진행됩니다.
범용 소재로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서입니다.
이같은 연구 개발을 통해 최근 1인 가구 증가세를 반영한 신제품을 선보였습니다.
[김광수 삼양사 소비재개발팀 팀장 : "개방형 혁신을 통해서 소비자와 적극 소통하고 스페셜티 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최근 일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팬케이크와 계란빵 믹스를 개발해 출시했는데 소비자 반응이 좋습니다."]
1층에는 제품을 시연하고 맛볼 수 있는 푸드랩을 마련했습니다.
이곳에는 일반 고객도 출입이 가능합니다.
국내 B2B 식품업계 최초로 고객과 직접 소통하기 위한 공간을 따로 마련한 겁니다.
이처럼 삼양사는 판교 연구소를 기반으로 고객과 소통하고, 각종 고기능성 제품을 개발하는 등 신사업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설탕과 밀가루 유통만으로는 글로벌 진출과 내수 확대에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연구 개발 효과로 최근 3년간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견고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국제 원당 가격이 전년 대비 32% 증가한 탓에 영업이익 증가세가 꺽였지만, 올해는 원당 시세가 안정되는 분위기라 상승 반전할 전망입니다.
홈 메이드 믹스 신제품도 실적 기대감을 키웁니다.
호떡이나 팬케이크 등 먹기 간편한 홈메이드 믹스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 성장성이 높습니다.
범용 소재에서 스페셜티 소재로 신성장 동력을 구축하려는 삼양사의 노력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윤석진입니다. (drumboy2001@mtn.co.kr)
촬영: 심재진
편집: 권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