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롯데푸드, 6월에 사옥 이전…조직 한데 모아 '시너지'

윤석진 기자

롯데푸드 본사 모습. 사진/롯데푸드 홈페이지

[머니투데이방송 MTN 윤석진 기자] 롯데푸드가 옛 롯데중앙연구소 자리로 본사를 이전함에 따라 주변에 흩어져있던 직원들이 한 데 모인다.

26일 롯데푸드 관계자에 따르면 롯데그룹 핵심 식품계열사인 롯데푸드는 오는 6월쯤 서울 양평동 롯데중앙연구소 건물로 본사를 이전한다.

지난해 롯데중앙연구소가 서울 강서구 마곡산업단지 신사옥으로 이전하면서 생긴 공간에 롯데푸드가 들어가는 것이다. 현재 연구동을 사무실로 전환하고, 외관을 교체하는 리모델링 작업이 진행 중이며, 이르면 6월쯤 이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롯데푸드가 빠져나간 자리에는 롯데홈쇼핑과 롯데제과가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옮겨갈 빌딩 리모델링이 진행되고 있다"며 "8월 이전 얘기도 나왔었는데,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6월 중에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롯데푸드 자리는 롯데홈쇼핑과 롯데제과가 나눠서 사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롯데푸드가 사용하게 될 중앙연구소 건물은 지하 2층∼지상 10층이며, 연면적 1만4750㎡ 규모에 이른다.

현재 롯데제과 양평동 본사 건물 중 11~13층, 총 3개 층만을 임대하고, 부족한 공간은 주변 사무실을 추가로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영업조직을 제외한 본사 근무 인력만 600여명이라 본사 공간 만으로는 직원을 다 수용할 수 없었던 탓이다.

연내 중앙연구소 자리로 이전을 하면, 흩어졌던 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더 원활한 소통이 가능해지고 시너지도 발휘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입주해 있는 롯데제과 건물보다 중앙연구소 건물 임대료가 저렴하다는 점도 수익성 차원에서 유리하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직원이 나뉘어 있다보니 커뮤니케이션하는데 아무래도 불편함이 따랐다"며 "부서가 모이면 협업 측면에서 유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윤석진 기자 (drumboy2001@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