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베일 벗은 삼성 갤럭시S9…'카메라 혁신' 승부수

강은혜 기자

thumbnailstart
[머니투데이방송 MTN 강은혜 기자]


[앵커멘트]
삼성전자가 세계 모바일 전시회(MWC) 개막을 하루 앞두고 스페인 현지에서 언팩 행사를 통해 갤럭시S9을 공개했습니다. 대폭 강화된 카메라 기능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강은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물풍선 하나가 바닥으로 떨어지더니 이내 터지고 맙니다.

풍선이 터져 물이 사방으로 번지는 그 짧은 찰나의 순간을 스마트폰 카메라가 정확하게 담아냅니다.

0.2초 정도의 움직임을 1초당 960프레임을 촬영해 얻어낸 결과입니다.

이번엔 캄캄한 방 안.

눈 앞의 물건을 식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어둡지만 카메라가 알아서 조리개를 조절하더니 선명하고 밝은 사진을 찍어냅니다.

베일을 벗은 갤럭시S9의 가장 큰 무기는 카메라였습니다.

외형은 전작인 갤럭시 S8과 별반 차이가 없지만 카메라 기능이 대폭 강화됐습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언팩행사에서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문 사장 역시 카메라 기능을 강조했습니다.

[고동진 / 삼성전자 무선사업(IM) 부문장 사장 : 삼성에서는 새로운 종류의 폰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사진만 잘찍히는 좋은 핸드폰이 아닌 어떠한 빛에서도 세상을 뚜렷하게 볼 수 있는 획기적인 카메라를 탑재한 놀라운 스마트폰...]

이밖에도 카메라로 외국어를 비추면 실시간으로 번역도 해주고, 나를 닮은 이모티콘 캐릭터도 만들어줍니다.

언팩 행사장에서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재창조했다는 호평이 쏟아졌습니다.

[마크 / 이탈리아 저널리스트 : 카메라를 개선하기는, 특히 12개월마다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삼성은 우리 모두를 놀라게 했고 매우 훌륭한 일을 해냈습니다.]

외형의 혁신보다 완성도의 초점을 맞추고 성능에 재미를 더한 갤럭시S9.

경쟁사들이 신작 스마트폰 출시를 미루고 있는 가운데 갤럭시S9이 글로벌 무대에서 화려한 데뷔전을 치뤘습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머니투데이방송 강은혜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