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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부동산업 대출 200조원 돌파...8.5조원 ↑

김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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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이슬 기자]


지난해 4분기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시중 자금이 부동산에 몰려 부동산업 대출 잔액이 처음으로 20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말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 대출 잔액은 1051조5000억원으로 3개월 전보다 15조원 늘었습니다.

이중 부동산업 대출 잔액은 201조2000억원으로 같은기간 8조5000억원 늘어 4분기 전체 산업대출 증가액의 56%를 차지했습니다.

저금리 정책으로 시중에 풀린 자금이 부동산 외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면서 부동산업으로 자금이 몰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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