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코스피行' 애경산업, "화장품 더 키우겠다"

안지혜 기자

thumbnailstart
[머니투데이방송 MTN 안지혜 기자]


[앵커멘트]
애경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애경산업이 올해 첫 유가증권시장 기업공개(IPO) 주자로 나섭니다. 회사는 샴푸와 치약 등 생활용품을 주력 사업으로 성장했지만 기업가치 산정에 있어선 화장품 기업을 기준으로 했는데요. '홈쇼핑 화장품'으로 상장에 탄력이 붙은 만큼 앞으로 화장품 사업에 무게를 더 싣겠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안지혜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IPO를 추진중인 국내 '생활용품 2위' 기업인 애경산업이 비교기업으로 모두 화장품 회사를 선정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에이블씨엔씨, 네오팜 그리고 제이준코스메틱이 기준입니다.

회사의 화장품 매출 비중이 생활용품을 빠르게 따라잡고 있는데다, 덕분에 회사 매출도 크게 올랐기 때문입니다.

화장품 사업의 이익률이 생활용품 보다 높은 만큼 화장품 기업으로 분류돼야 기업 가치 산정에 유리하다는 판단도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애경산업은 올해 화장품 신규 브랜드 출시로 주력 제품인 에이지트웨니스의 의존도를 줄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 상장 후 오는 2020년까지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송기복 / 애경산업 최고재무책임자 : 에이지트웨니스가 앞서 가면서 루나의 매출비중을 늘려가겠다. 그와 더불어서 투트랙 전략이죠. 신제품을 꾸준히 출시하면서...]

회사 측은 상장에 있어 잠재 리스크인 가습기 살균제 이슈에 대해선 재무적 위험이 적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송기복 / 애경산업 최고재무책임자 : 저희가 (앞으로)민형사 재판이 진행돼서 설령 회수하는 부분이 많더라도 그 부분은 저희가 제조물책임법에 의해서 (제조사에)구상권 청구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재무적 리스크는 없다고...]

하지만, 시장에서는 환경부가 이달중 발표할 동물위해성 실험결과가 상장과 그 이후 주가 움직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안지혜입니다. (whys@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