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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곡지구에 '스마트에너지시티' 조성된다…서울에너지공사 등 업무협약 체결

박경민 기자

노병욱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장, 황호건 LG전자 부사장, 노현송 강서구청장,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황의필 서울주택도시공사 마곡위례사업단장(사진 왼쪽부터)이 8일 '마곡지구 스마트에너지시티 조성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경민 기자] 서울에너지공사는 8일 강서구와 LG전자,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스마트에너지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마곡지구에 미래 지속가능도시의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에너지자립형 스마트에너지시티를 건설하는데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스마트에너지시티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도시의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재생가능에너지 이용을 확대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도시를 조성하는 새로운 도시 발전 모델을 말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각 기관은 스마트에너지시티 조성을 위해 △공공건물, 지역난방 등 에너지 생산·소비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에너지 생산·소비 데이터 상세분석을 통한 운전최적화 및 에너지절감 △공공건물·에너지자립마을 등 전력피크관리 및 수요반응자원 발굴·등록 △태양광발전 및 ESS 등 에너지 프로슈머 기반 공유경제 시스템 도입 등의 다양한 부문에서 함께 협력키로 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마곡지구는 사람과 자연과 산업이 어우러지는 첨단 친환경도시를 지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들과 협력해 미래의 녹색도시 모델을 만드는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LG전자 버티컬해외영업그룹장 황호건 부사장은 "LG전자는 스마트 그린 기술을 바탕으로 마곡지구에 친환경 스마트에너지시티를 구현하는데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나아가 국내외 집단 주거 시설 및 도시의 스마트에너지 사용환경 구축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마곡지구에 에너지자립형 스마트에너지시티가 조성되는 모습을 전 세계가 주목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스스로 에너지를 생산하며 새로운 에너지서비스도 누릴 수 있는 에너지 자립 특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경민 기자 (pk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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