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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 사회복지재단, 홀몸노인 돌봄 사업 확대한다

유지승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유지승 기자] '한국야쿠르트 사회복지재단'이 홀몸노인 돌봄사업을 확대하고 고령화 시대에 필요한 복지 지원을 강화한다.

증가하는 홀몸노인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홀몸노인 돌봄사업 예산을 12억원으로 전년보다 3억원 가량 증액하고, 사업의 전문성을 보다 향상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자체, 관공서, 사회단체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질적 수준 향상은 물론 지원 대상 확대와 다양한 분야의 복지 증진에 나설 방침이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해 30억원의 출연금으로 사회복지재단을 설립하고 홀몸노인 돌봄 등 노년층 복지 증진에 집중해 왔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홀몸노인 문제가 풀어야 할 사회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을 주목한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2015년 독거노인수가 137만명이 넘고 2025년까지 225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통계청도 지난해 1인 가구 중 65세 이상 비율이 24%에 달하며 2025년이 되면 30%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재단은 전국 3,300여명의 홀몸노인에게 1년간 제품전달과 안부를 살피는 활동을 병행했다. 기간 중 홀몸노인에게 지급한 발효유 제품은 약 86만개로 홀몸노인들이 꾸준히 발효유 제품을 섭취하도록 돕는 등 건강 돌보미 역할까지 수행했다.

한경택 한국야쿠르트 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은 "지난 1년간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노년층의 어려움을 덜어내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올해는 예산 확대,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더욱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1994년부터 야쿠르트 아줌마와 함께 홀몸노인의 건강과 안부 확인에 앞장서 왔다. 2017년에는 독거노인 보호 유공단체로 선정되며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는 등 오랜기간 홀몸노인 돌봄활동의 사회적 중요성을 대내외에 전파하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지승 기자 (raintr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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