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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 IPO 추진…지주사 출범 후 첫 상장

유지승 기자

롯데정보통신 사옥 / 사진=롯데

[머니투데이방송 MTN 유지승 기자] 롯데그룹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는 롯데정보통신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롯데정보통신의 상장은 지난해 10월 롯데지주가 출범한 뒤 자회사가 추진하는 첫 상장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언제나 새로운 기술과 경험으로, 창의적인 미래를 디자인한다'는 비전 아래, 최적화된 시스템을 제안·설계·구축·운영하는 IT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Bigdata), 클라우드(Cloud), 블록체인(Block Chain), 핀테크 등 최신IT기술을 통해 고객 비즈니스 혁신을 이끌고 있다.

이번 상장을 통해 IT신기술 융복합을 통한 플랫폼 비즈니스 확대, 해외 사업 강화, 우수 솔루션 발굴을 통한 혁신 생태계 구축 등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IT 전문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신사업 분야에서는 물류IT솔루션, 초고층 빌딩 인텔리전트 시스템, 융복합 보안, 스마트팩토리, 인공지능 개인추천 서비스, IoT사물제어, 블록체인 인증 솔루션 등을 적극 추진해 고객 비즈니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앞당길 예정이다.

글로벌 사업도 적극 공략한다. 기존 강점을 가진 금융, 의료 서비스는 베트남을 중심으로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한다. 유통과 온라인 사업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에 주력한다.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경쟁력 강화를 위한 M&A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정보통신은 1996년 설립됐으며, 지난해 매출액 6913억, 영업이익 327억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투자부문과 사업부문으로 물적분할 돼 투자부문이 롯데지주와 합병작업이 진행 중이다. 합병이 완료되는 4월 1일부터 롯데지주의 100% 자회사가 된다.

마용득 대표이사는 "상장을 통해 신사업은 물론 해외시장 확장에 나설 것"이라며 "경영의 투명성을 강화해 기업과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 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지승 기자 (raintr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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