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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매각 찬성 금호타이어 일반직 대표단 더블스타 회장과 면담

권순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권순우 기자] 해외매각을 찬성하는 금호타이어 일반직 대표단이 광주공장을 방문한 더블스타 차이용썬 회장과 면담을 실시했습니다.

일반직 대표단은 광주공장 본관 대회의실에서 차이용썬 회장과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을 만나 일반직들의 입장과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향후 구체적인 경영계획 등을 물었습니다.

대표단은 차이용썬 회장에게 ▲ 지리자동차와 볼보의 경영모델로 삼은 금호타이어 독립경영 보장 ▲ 금호타이어와 더블스타의 협력을 통한 상생 발전 ▲ 노동조합과 직원들과 체결한 협의사항에 대한 존중 등의 내용을 담은 서한을 전달했습니다.

금호타이어 일반직 대표단 박은중 차장은 “더블스타가 금호타이어를 인수하는 목적과 향후 투자와 발전계획 등을 직접 듣고, 독립경영 보장과 고용안정, 국내공장 유지 등에 대한 일반직들의 요구사항도 전달해서 의미 있는 만남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금호타이어 일반직 대표단은 회사에서 노조에 가입되지 않은 사무직, 영업직, 연구직 등 약 1,500명의 일반직 직원들을 대표하여 만들어진 단체입니다.

차이용썬 회장은 “더블스타의 투자에 심사숙고 해서 동의해 주신 일반직 대표단의 결정을 존중하고 환영한다”며 “금호타이어와 더블스타가 동반성장 하고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권순우 기자 (progres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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