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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이 기업] 가스레인지 없이 '스마트언더렌지'로 조리한다

이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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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진규 기자]


[앵커멘트]
가스레인지를 사용하지 않고 식탁 밑에 설치된 '언더렌지'로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제품이 있습니다. 해당 제품은 자기장으로 용기 바닥만 가열해 화재 위험도 적다고 하는데요. 제품을 개발한 해당 중소기업은 기술력을 높여 일본과 미국 등 해외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식탁 위에 놓인 냄비 속의 물이 가스레인지 없이 끓고 있습니다.

인체에 무해한 자기장을 이용해 용기 바닥만을 가열하는 피스월드의 '스마트언더렌지'입니다.

기존의 가스레인지나 인덕션은 삽입형으로 주방가구의 훼손이 불가피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제품은 식탁 밑에 언더렌지를 설치해 주방가구의 훼손 없이 가열할 수 있습니다.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음식물로 인한 제품의 오염도 줄일 수 있습니다.

화재와 화상의 위험이 적어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김상우 피스월드 책임연구원 : 언더렌지는 인덕션 기반기술인 자기장 유도가열 방식을 적용한 제품입니다. 테이블에 구멍을 뚫지 않고도 테이블 밑에 장착하여 5센치 정도 떨어진 조리 용기를 가열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특히 기존의 인덕션은 용기와 제품이 조금만 떨어져도 작동이 되지 않거나 출력이 떨어졌습니다.

반면 해당 제품은 용기와 약 6cm까지 떨어져도 작동이 가능합니다.

유해가스 역시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회사는 해당 기술로 정부로부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 선정됐습니다.

또 지난해 중국에 약 10만 달러가량 제품을 수출했습니다.

[이명옥 피스월드 대표이사 : 이미 재작년부터 중국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올해는 국가별로 전기안전 인증을 진행하고 있고 인증이 끝나면 미국과 일본, 유럽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국내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은 물론 일본과 미국시장까지 진출한다는 포부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진규입니다. (jkmedia@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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