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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의 신세계…온·오프라인 넘어 해외 선점 청사진

유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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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유지승 기자]


[앵커멘트]
정용진 부회장이 최고의 전자상거래 기업을 만들겠다고 선포했습니다. 아마존을 능가하는 온라인센터를 구축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인데요. 뿐만 아니라 간편식 브랜드의 유통점 론칭과 함께 미국 시장 진출 등 사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유지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공식 석상에서 '깜짝 발표'를 하는 것으로 유명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오늘(28일) 신세계그룹 채용박람회 현장에서도 뜨거운 취재 열기 속에 다양한 사업 계획을 밝혔습니다.

[정용진 / 신세계그룹 부회장 : 아마존 같은 최첨단 온라인 센터를 구상중입니다. 아마 높이는 한 30층 아파트 정도의 큰 높이에 아마 지역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 정도의 가장 예술성을 지닌 온라인 센터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센터는 이마트가 최근 972억원에 낙찰받은 하남부지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앞서 신세계는 지난 1월 SSG.COM(쓱닷컴)을 기반으로 이커머스 1위 기업이 되겠다고 선포한 바 있습니다.

해외 투자사로부터 투자받은 1조원의 자금을 투입해 온라인센터를 구축하고, 향후 이커머스 통합법인 상장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내년 5월을 목표로 PK마켓을 통해 미국 슈퍼마켓 시장에도 진출합니다.

[정용진 / 신세계그룹 부회장 : 현지인들이 좋아할 만한 아시안 (식품) 콘텐츠를 들고 나가서 한번 외국 업체랑 승부를 벌일 예정에 있습니다.]

이외에 국내에선 연내에 간편식 PB 브랜드인 '피코크'의 유통점을 론칭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로써 이마트와 이마트24, 노브랜드 전문점 등 현재 신세계의 8개의 유통점 브랜드는 9개로 늘어나게 됩니다.

유통 기업으로서 오프라인은 물론, 제조·온라인 시장까지 영역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신세계.

향후에는 어떤 기업으로 불리게 될 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유지승입니다.(raintr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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