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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만㎡ 서울숲 완성안 공개…레미콘공장은 수변공원 탈바꿈

이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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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애리 기자]


[앵커멘트]
서울시가 총 61만㎡ 규모의 서울숲 완성안을 발표했습니다. 서울숲 규모가 40% 더 커지는 것인데요. 오랜기간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삼표레미콘 공장부지를 중랑천 둔치와 이어지는 수변문화공원으로 재생시키고 서울숲을 향후에는 잠실과 연결시키겠다는 청사진도 함께 제시했습니다. 이애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성수동의 유일한 흠으로 꼽혔던 삼표레미콘 공장 부지가 수변문화공원으로 재탄생합니다.

서울시는 2022년 6월까지 이전하는 삼표레미콘 공장 부지와 승마장 부지를 서울숲에 포함한 총 61만㎡로 확대된 서울숲 완성 구상안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2004년 서울숲은 계획과 달리 삼표레미콘 공장 부지와 승마장이 제외되면서 당초계획이었던 61만㎡ 보다 규모가 3분의 2로 축소된 43만㎡로만 구성됐었습니다.

당시 제외된 삼표레미콘 공장부지는 중랑천 둔치와 이어지는 수변문화공원으로, 승마장은 이전시켜 부지를 도서관 등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김준기 / 행정2부시장 : 삼표레미콘 공장 부지는 시설일부를 문화시설로 재탄생시키고 중랑천과 연계해서 수변문화공원으로 조성함으로써 공원을 더 확대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서울숲의 핵심 부지엔 과학 교육의 장이 될 '과학문화미래관'이 들어섭니다.

포스코가 창립 50주년 기념 사회공헌사업으로 사업비 전액 부담하며 도쿄 산토리음악홀처럼 기업의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한 시민 문화시설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과학문화미래관은 세계적인 건축가들의 설계공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미국 샌프란시스코 과학관과 제휴해 인기 콘텐츠도 도입할 방침입니다.

[오인환 / 포스코 사장: 설계는 국제현상 공모로 할 계획이고 점점 더 계획을 구체화시킬 것이고 미래세대를 위한 국가적인 사업이라는 소명의식을 갖고 이 사업을 추진하려고 합니다.]

향후에는 서울숲과 잠실을 연결해 한강을 중심으로한 도시재생 거점으로 확대시킬 방침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애리입니다.(aeri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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