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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신임 사장에 권평오 전 사우디아라비아 대사

최종근 기자

<사진=권평오 코트라 신임 사장>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29일 코트라 신임 사장에 권평오 전 사우디아라비아 대사를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권 신임 사장은 오는 4월 2일 취임할 예정입니다.

권 신임 사장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7회로 1984년 공직에 입문했습니다.

상공부 사무관을 시작으로 △주 EC대표부 상무관 △산업자원부 무역진흥과장 △지식경제부 지역경제정책관, 대변인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을 역임했습니다.

코트라 관계자는 "평소 소탈한 성품과 소통하는 리더십으로 신망이 두터운 권 신임사장은 친화력이 뛰어나 조직융합에 탁월한 능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산업, 무역, 통상 분야 등을 두루 거친 폭넓은 실무경험으로 코트라 사장에 최고의 적임자로 꼽히고 있어 내부에서도 환영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습니다.

권 신임 사장은 과거 산업부 재직 시절 코트라 지원업무를 3번 담당하면서 코트라의 사정을 잘 알고 있어 새로운 경영환경에 맞춰 코트라의 혁신을 잘 이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재외공관 대사를 거치면서 국제 감각까지 갖춰,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글로벌 일자리 창출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종근 기자 (c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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