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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 IBM 제치고 '특허왕'…LG 7위

이수현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수현 기자]삼성전자가 미국 IBM을 제치고 미국 특허를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에 등극했다.

31일(현지시간) 영국 특허전문 저널인 IAM이 지적재산권 데이터 분석 업체 ktMINE과 공동 조사한 '미국 특허 100대 기업'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월 1일 현재 7만 5,596건의 유효 미국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전세계 기업 중 가장 많은 규모로, 2위인 IBM의 4만6천443건보다 1.6배나 많았다.

삼성전자가 지난해까지 25년 연속으로 미국 특허를 가장 많이 받은 기업인 IBM을 제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삼성전자는 미국에서 가장 큰 특허 포트폴리오 10개 가운데 7개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IAM은 "IBM의 특허 포기율이 높고 승인받은 상당수 특허를 오래 유지하지 못한 반면 삼성전자는 더 많은 기술 분야에서 특허 권한을 유지하는 성향이 더 강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특허 보유건수 3위는 일본 캐논으로 3만 8,996건을 기록했고, 마이크로소프트(MS)와 인텔이 5위권에 포함됐다.

LG전자는 7위, SK그룹은 56위를 기록했고, LG디스플레이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도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수현 기자 (sh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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