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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전기차 시대 개막①] 궁극의 친환경 수소전기차로 푸른 하늘 되찾는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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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권순우 기자]

[앵커멘트]
미세먼지때문에 우리나라는 푸른 하늘을 빼앗겼습니다. 공기청정기가 전국을 돌게하며 미세먼지를 제거한다면 어떨까요? 황당한 얘기같지만 실제로 가능한 일이 됐습니다. 궁극의 친환경차인 수소전기차가 그 주인공입니다. MTN은 수소전기차 시대가 가져올 미래 모습을 진단해보는 연속기획을 6차례에 걸쳐 준비했습니다. 그 첫 순서로 수소전기차가 왜 궁극의 친환경차인지
권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서울 하늘을 뿌옇게 뒤덮은 미세먼지.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세계보건기구 권고 기준보다 2.6배 높고 도쿄, 런던에 비해서도 2배 이상 높습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안개가 낀 것처럼 시야를 확보할 수 없습니다.

미세먼지는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몸에 축적되기 때문에 세균성 질환을 일으키고 심한 경우 암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수 / 직장인 : 심각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오늘 같은 정도면 생명의 위협이 있는 정도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심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주변에서도 실제로 외국나가서 살고 싶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아지는 것 같아요. 이유가 미세먼지 때문인 것도 크고….]

미세먼지의 주범으로는 중국과 공장, 그리고 자동차가 지목되고 있습니다.

수소전기차는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수소전기차는 가솔린, 디젤 등 내연 기관 자동차와 달리 운행의 부산물로 미세먼지를 배출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러운 공기를 빨아들이고 전기를 만드는 과정에서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일종의 공기 청정기 역할을 합니다.

[안국영 / 수소및에너지학회 회장·한국기계연구원 연구위원 : 수소차 안에는 연료전지가 속에 있습니다. 거기에 공기가 들어올 때 필터로 정화를 하게 됩니다. 그때 PM 2.5 마이크로 이하로 거의 모든 미세먼지를 저감을 하기 때문에 수소전기차가 1만대를 운행을 하면 일반인 5만명이 호흡을 하는 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번에 출시된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는 1천대 이상 사전 계약되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수소충전소가 부족해 인프라가 구축될 때까지 불편함이 예상되지만 넥쏘의 구매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친환경에 대한 기대감이 큽니다.

[이희덕 / 수소전기차 넥쏘 구매 예약자 : 수소가 모든 면에서 비용은 아직 비싼게 맞지만 특히 친환경 그 부분에 있어서는 뭔가 자부심도 느끼고 얼리어덥터로서의 느낌뿐 아니라 자기 스스로 뿌듯한 그런 생각들을 많이 합니다.]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자동차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정부의 좀 더 적극적인 친환경 자동차 정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입니다.(soonwoo@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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