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단독] 삼성화재, 건강보험 가입자에 '헬스케어' 서비스…6월 '애니핏' 도입

최보윤 기자

thumbnailstart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보윤 기자]


[앵커멘트]
보험업계에 '헬스케어'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데요. 많이 걷는 등 건강관리 목표를 달성한 가입자에게 보험료를 할인해주거나 캐쉬백 혜택을 주는 상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삼성화재는 오는 6월부터 신상품 뿐만 아니라 기존 건강보험 가입자 모두에게 이같은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최보윤 기잡니다.

[기사내용]
삼성전자의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삼성헬스'입니다.

오는 6월부터 여기에 삼성화재의 '애니핏' 서비스가 탑재됩니다.

'애니핏'은 삼성화재가 건강보험 가입자들을 위해 선보이는 새로운 '헬스케어 서비스'입니다.

건강보험 가입자들이 스마트폰에 앱을 깔고 애니핏을 가동하면 자동으로 걸음 수 등이 집계됩니다.

이용자의 패턴에 맞춰 일일ㆍ월간 목표가 설정되고, 목표를 달성 정도에 따라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가령 걷기나 달리기, 등산 중 하나라도 목표치를 달성하면 하루 100포인트를 매일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전 달 걸음 수를 기준으로 설정된 월간 걸음 목표를 초과한 이용자에게는 500에서 최대 1500포인트가 추가 적립됩니다.

월 최대 4600포인트를 모을 수 있는 겁니다.

이렇게 모은 포인트는 연동된 '기프티콘' 몰을 통해 현금처럼 쓸 수 있습니다.

삼성화재는 KT와 손잡고, KT와 연계된 150여개 브랜드의 모바일 상품권을 가입자들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삼성화재 관계자 : 기프티콘은 스타벅스나 CU 등 편의점 같은 곳에서 상품을 살 수 있는….]

현재 이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삼성화재의 건강보험 가입자는 모두 287만 명.(월납 5만원 이상)

삼성화재는 추후 가입자들이 건강관리로 모은 포인트를 기프티콘 뿐만 아니라 보험료 납부나 할인 등으로 쓸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앞서 AIA생명과 ING생명은 이달부터 직접적으로 보험료 할인이나 환급을 받을 수 있는 건강증진형, 헬스케어 보험 상품 판매를 시작하며 시장 선점 경쟁의 불씨를 당겼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최보윤입니다.(boyun7448@naver.com)


영상촬영 : 양영웅
영상편집 : 진성훈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