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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지온, 기대감 점증하는 구간" -키움증권

이대호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대호 기자] 키움증권은 메지온에 대해 "연말 임상 탑라인 결과 발표와 2019년 승인 및 제품 출시가 기대된다"며, "기대감이 점증하는 구간"이라고 밝혔다.

정승규 키움증권 연구원은 4일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메지온은 최근 컨퍼런스를 통해 미국 보험사들이 폰탄 치료제 신약에 대해 연간 6만~15만 달러 수준이면 보험 급여 적용이 가능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음을 밝혔다"며, "이는 기존 예상 약가인 4만 달러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한 예상치"라고 밝혔다.

이어 "적용 대상인 12~19세 폰탄 치료제 환자 수가 미국 내 1만여명에 불과해 보험 약가 결정에 사용되는 PMPM(Per Member Per Month, 1명당 월간 약가)이 아직 낮은 수준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메지온의 임상 3상은 총 400명 규모로 진행되고 환자 모집은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추적관찰기간 6개월 및 통계 데이터 분석 1~2개월 소요를 감안하면 연말까지는 탑라인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유데나필은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기 때문에 패스트트랙 적용으로 2019년 내 승인 및 출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데나필의 폰탄 환자에 대한 미국 내 용도 특허가 인정되면 권리를 2035년까지 보호받을 수 있고, 5년 연장이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후 2040년까지 권리 보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별개로 희귀의약품 신약으로서 임상 성공시 7년간 독점 판매권도 부여될 것으로 정 연구원은 예상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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