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삼성 노조와해 의혹' 본격 수사…삼성전자서비스 압수수색
강은혜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강은혜 기자]
검찰이 삼성의 '노조 와해' 의혹과 관련해 삼성전자서비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는 오늘 오전 8시30분부터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경기 수원시에 위치한 삼성전자서비스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월 '다스 소송비 대납' 수사를 위해 삼성전자 본사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노조 와해' 전략이 담긴 문건을 확보하고, 삼성의 노조와해 의혹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선 바 있습니다.
검찰은 압수물을 확보해 분석이 끝나는 대로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