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미세먼지 제로' 도전…공기청정시스템 도입
허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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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벅스>
[머니투데이방송 MTN 허윤영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4월부터 오픈하는 모든 신규 매장에 공기청정시스템을 도입하며 실내 미세먼지 줄이기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7월 홍대공항철도역점과 신촌대로점 2개 매장에 공기청정 시스템을 도입해 시범 가동 중이다. 지난 6일 오픈한 전주 혁신 도시점에 공기청정 시스템을 설치했으며 앞으로 공기청정 시스템을 모든 신규 매장으로 확대 도입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존 운영 매장은 부분적으로 리뉴얼 공사를 진행해 매월 순차적으로 교체해 나갈 예정이다.
스타벅스 매장의 공기청정 시스템은 5단계 정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먼지 입자의 지름이 1㎛(마이크로미터; 1㎛는 1백만분의 1m) 이하인 극초미세먼지까지 감지해 제거한다.
스타벅스는 연중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환경에 대비하고, 매장을 방문하는 하루 50만명의 고객에게 쾌적한 휴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1년여 전부터 '미세먼지 제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는 "미세먼지 청정 매장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며 쾌적한 제3의 공간을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