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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롯데푸드, 1000억원 배팅…HMR로 100년 기업 도약

윤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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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윤석진 기자]

[앵커멘트]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은 롯데푸드가 가정간편식(HMR)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육가공 전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간편식을 선보일 계획인데요. 윤석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레스토랑 수준의 가정간편식.

프랑스어로 '훌륭한 요리'란 뜻의 '라퀴진'은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를 찾는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지난해 10개월간 매출이 200억원을 넘어섰고, 올해는 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프리미엄 간편식 '쉐푸드'와 즉석식품인 '델리카' 또한 인기를 끌어 롯데푸드의 지난해 가정간편식 매출은 2,100억원 수준으로 성장했습니다.

[윤종상 / 롯데푸드 책임 : HMR 시장은 현재 식품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인데요. 롯데푸드도 현재 가지고 있는 육가공 노하우, 델리카 제조 노하우와 인프라를 충분히 활용해서 앞으로 더 좋은제품 많이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롯데푸드는 즉석 취식 간편식 제조 설비와 육가공 기술 노하우를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취반기를 보유하고 있어 190개의 개별 솥에 밥을 안치고 뚜껑을 덮어 밥을 지을 수 있습니다.

지난 1월 완공돼 가동에 들어간 평택공장은 최신 면 생산 설비와 김밥, 샌드위치, 햄버거, 샐러드 등의 간편식 생산 라인을 갖추고 있습니다.

평택공장 가동으로 롯데푸드의 간편식 생산 능력은 기존 대비 약 50%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 하반기엔 1,000억원을 투자해 김천공장에 가정 간편식 생산 라인을 증축하고, 간편식 업체를 상대로 인수합병(M&A)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롯데푸드는 지난해 가공유지와 빙과 부문 성장이 둔화되고 원가부담이 커져 수익성이 훼손됐지만, 올해는 평택공장 가동률이 상승하고 중국 대상 조제분유 판매가 늘어 영업이익이 26% 확대될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윤석진입니다. (drumboy2001@mtn.co.kr)

[촬영 : 박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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