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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드롭탑, 유료웹툰 무료 서비스 추진…종합 문화공간 실험

윤석진 기자

사진/카페드롭탑

[머니투데이방송 MTN 윤석진 기자] 카페드롭탑이 커피 업계 최초로 유료 웹툰을 무료로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10일 드롭탑 관계자는 "몇 개 매장에서 웹툰 보기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개발적인 부분이 필요한데 그건 본사에서 비용을 투자해 진행되며, 이르면 상반기쯤 일반 매장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웹툰 서비스는 몇개 매장에서 테스트를 거친 후, 휴게소 매장을 제외한 전 점포로 확대될 예정이다.

일반 커피 전문점에서 와이파이를 무료로 사용하듯, 드롭탑 방문 고객은 매장 안에서 유료 웹툰을 무료로 볼 수 있게 된다.

웹툰 마니아들에게 희소식인 셈이다. 지난해 12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내 웹툰 사용자 1,200명을 표본 조사한 결과 5명 중 1명이 웹툰을 유료로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차별화된 서비스는 신규 가맹점 확보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드롭탑은 기존 가맹점의 점당 매출을 늘리는 데 집중하는 한편, 오는 2020년까지 매장 수를 60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현재는 240여개로, 1,100개가 넘는 스타벅스의 5분의1 수준이다.

한편, 드롭탑은 고객들에게 풍성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 드롭탑은 커피전문점 최초로 한국 미술계 거장인 이왈종 화백의 갤러리를 드롭탑 강남아이파크점에서 전시했다.

다양한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문화 이벤트 '컬처탑'도 20회까지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닥터지바고, 미저리, 삼총사, 젊음의 행진 등 총 4편을 선보이기도 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윤석진 기자 (drumboy2001@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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