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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게임 만드는 모스랜드, 퀀텀과 협력…5월 상장 예정

조은아 기자

모스랜드가 퀀텀과 협약을 맺고 상장계획을 발표했다. 왼쪽부터 오순석 모스랜드 운영이사, 패트릭 다이 퀸텀 CEO, 손우람 모스랜드 CEO
[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은아 기자]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반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모스랜드(Mossland)가 10일 퍼블릭 밋업을 개최했다.

모스랜드는 블록체인 기반 AR 모바일 게임 프로젝트다. 가상화폐(암호화폐)로 게임 내 부동산을 사고 팔 수 있고, 실제 존재하는 건물을 게임 안에서 자유롭게 꾸미면서 상호 작용하는 새로운 유형의 게임이다. 내년 하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올해 말 베타 테스트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밋업에서 모스랜드는 AR/VR 생태계 구축에 대한 비전 발표와 함께 비트코인의 보안성과 이더리움의 확장성을 통합한 차세대 블록체인으로 주목받는 퀸텀(Qtum)과의 협력과 상장 계획 등을 밝혔다.

모스랜드는 가상화폐 퀀텀과의 협약을 통해 기술 및 비즈니스 측면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모스랜드는 당초 이더리움 기반 모스코인을 발행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협약에 따라 퀀텀 기반 플랫폼을 구현하게 된다.

모스랜드 측은 "모바일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려는 퀀텀과 모바일 분산 애플리케이션으로서 자리를 잡으려는 모스랜드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모스랜드는 가상화폐공개(ICO)가 종료된 후 5월 중순 서비스 오픈 예정인 분산거래소 올비트에 상장될 예정이다. 모스랜드 내에서 자산 거래를 통해 획득한 모스코인은 올비트를 통해 다른 암호화폐나 현금으로 환전 가능하다.

모스랜드 관계자는 "높은 보안성과 다양한 블록체인 기술과의 호환성을 지닌 퀀텀 블록체인과의 협력은 향후 퀀텀의 기술 발전 속도에 맞춰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모스체인이라는 거대 에코시스템을 육성할 수 있다"며 "ICO 종료 이후에는 거래소 상장을 통해 모스랜드 참여자들이 현실경제와 가상경제 사이에서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은아 기자 (echo@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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