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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노조와해' 의혹 삼성전자서비스 지사 등 압수수색

박지은 기자

삼성전자서비스 경원지사(사진=뉴스1)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지은 기자]삼성의 '노조와해'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2일 삼성전자서비스 지사와 관계자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는 이날 삼성전자서비스 노조파괴 사건과 관련해 삼성전자서비스 지사 2곳과 관계자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압수수색 대상은 부산과 경기 용인시에 각각 위치한 삼성전자서비스 남부·경원지사 및 해당 지사와 본사의 임직원 등 7~8곳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서비스센터 중 위장폐업 의혹이 불거진 곳은 부산 해운대, 충남 아산, 경기 이천 센터 등으로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노동법 위반 여부 등을 들여다볼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 노조와해 의혹은 이명박 전 대통령 관련 수사과정에서 시작됐다.

검찰은 다스 소송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지난 2월 삼성전자 본사 및 서초동 사옥을 압수수색했는데, 이 과정에서 노조와해 공작 내용이 담긴 외장 하드디스크와 문건 수천여건을 무더기로 발견했다.

추가 자료 확보를 위해 앞서 검찰은 지난 6일에도 경기 수원시 삼성전자서비스 본사를 비롯해 삼성전자서비스 간부 주거지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지은 기자 (pje35@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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