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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바이오 진출' 동양네트웍스, 바이오시밀러 사업도 추진

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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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정희영 기자]


[앵커멘트]
IT 서비스 기업인 동양네트웍스가 최근 바이오 시장에 출사표를 냈는데요. 회사가 경쟁 무기로 표적항암제와 메디칼로봇에 더해 바이오시밀러를 내세웠습니다. 정희영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바이오 시장 진출로 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는 동양네트웍스.

1월 말 1700원대였던 주가는 현재 4200원대까지 올랐습니다.

여기에 더해 바이오 전문가를 대거 영입하고 신사업 자금 확보에도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시장의 관심은 커지고 있습니다.

MTN 취재 결과, 동양네트웍스는 이미 알려진 항암제, 메디컬 로봇 외에 바이오시밀러도 성장엔진으로 선정했습니다.

회사는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기업인 P사에 지분을 투자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기업은 특허 만료를 앞둔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 치료제와 염증질환 치료제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완료했습니다. 이 외에 당뇨병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등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동양네트웍스는 앞으로 추가 임상 진행은 물론, 생산 설비 확장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항암제의 경우 수용성 이산화비소(NaAs02) 특허권자가 설립한 회사에 지분 투자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수용성 이산화비소를 기반으로 분자표적항암제를 개발하는 회사로 올 3분기 싱가포르에서 대장암 항암제 임상1상과 2a상을 동시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전립선암 항암제도 유럽에서 올해 안으로 임상에 나설 예정입니다.

동양네트웍스는 또 저비용 고품질의 보급형 메디컬 로봇 개발에도 나섰다.

현재 '경구강 유연 수술로봇시스템' 개발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일단 정부 과제에 참여해 우선 특허사용과 상용화 권리를 학보하고, 이후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는 그림을 그렸습니다.

동양네트웍스 측은 "여러 투자 건을 놓고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며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정희영(hee082@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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