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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 급증…전력거래소 회원사 2,000곳 돌파

박경민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경민 기자] 전력거래소는 18일 전력시장 회원사 2,000회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2,000번째 회원의 주인공은 지난 18일 가입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 '송이'로 회원 증가의 대부분은 '송이'와 같은 신재생에너지 등 소규모 발전사업자 회원으로 확인됐다.

현재 전력거래소 회원 2000개사 중 1,910개사, 전체 회원의 95%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다.

전력거래소의 회원사는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화(RPS) 제도가 활성화된 2013년부터 급격하게 증가했다.

2013년까지 전력거래소 회원사는 500개사였지만 2년만인 2015년에는 1,000개사로 2배가 늘었고, 올해 다시 3년만에 2배가 성장하며 2,000곳의 회원사를 넘어섰다.

전력거래소 측은 재생에너지 3020 등 에너지전환정책의 영향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회원사가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신재생에너지 연계형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가 활성화되면서 단순히 한전과 전기판매계약(PPA)을 맺는 수준에서 직접 전력거래소 회원사로서 시장에 참여하는 발전사업자가 증가하는 추세도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문경섭 전력거래소 시장운영처장은 "급격한 회원증가에 대비해 사업자 중심의 회원관리시스템을 개발·적용하고, 고객응대 서비스 개선 등 고객 접점업무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다"며 "2,000 회원사 시대를 맞아 에너지원별 발전사업자 및 발전소 시공사 등과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회원의 목소리를 반영한 고객 서비스 업무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경민 기자 (pk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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