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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피앤씨, 中 절강성 화장품 수출 속도 더 빨라진다

중국 절강성 자유무역구 '비특수화장품 사전통관 기업'에 선정돼
이대호 기자

지난 17일 열린 중국 절강성 자유무역구 비특수화장품 사전통관제 오픈식 / 사진=세화피앤씨 제공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대호 기자] 세화피앤씨가 국내 화장품업계에서 처음으로 중국 절강성 자유무역구로부터 비특수화장품 사전통관 기업으로 선정됐다. 기능성(특수류)을 제외한 모든 화장품에 대한 인허가를 1주일이면 받을 수 있게 된다는 의미다.

세화피앤씨는 지난 17일 '중국 절강성 자유무역구 비특수화장품 사전통관제 오픈식'에서 사전통관제 허가 증서를 발급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샤넬, 암웨이 등 40여개 글로벌 화장품 기업과 함께 알리바바, 카올라 등 대형 유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세화피앤씨는 앞으로 생산하는 모든 비특수 화장품 신제품을 중국에 수출할 경우 7일간의 테스트 및 서류 심의만 받으면 중국 식약청에서 위생허가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중국 식약처의 인허가를 받는 데 서류 접수부터 자료 심사, 테스트, 허가 완료까지 보통 5개월에서 1년 정도가 소요됐다.

사전통관제는 중국 내 대기업이나 국영기업이 제품 품질을 보증하고 책임진다는 조건으로 인허가 기간을 파격적으로 단축해 주는 특별 허가를 말한다. 관할 관청이 중국측 책임기업의 규모와 신뢰도, 종합적 신용평가 등을 꼼꼼히 검토한 뒤 허가를 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훈구 세화피앤씨 대표는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절강성 자유무역구 비특수화장품 사전통관기업에 선정된 것은 세화피앤씨는 물론 K뷰티업계의 쾌거"라며, "통관기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됨에 따라 최신 개발 신제품과 전략제품을 자유롭게 론칭해 중국 화장품 시장을 발빠르게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화피앤씨는 최고 수준의 고농축 헤나추출 기술과 염모제 포뮬레이션 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리체나', '라헨느', '프리모', '모레모' 등 염색약과 헤어화장품 브랜드로 전세계 5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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