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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1분기 영업손실 983억원…적자전환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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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지은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올해 1분기 98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적자 전환했습니다.

매출액은 5조6,753억원으로 19.6% 감소했고 순손실은 49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중국 패널 업체의 공급 증가 예상에 따른 세트업체들의 보수적인 구매전략으로 LCD패널 가격이 예상보다 더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OLED TV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R&D와 수요 증대를 통해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OLED로의 사업 구조 변환이 점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LG디스플레이의 부채비율은 102%, 유동비율은 104%, 순차입금비율은 22%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OLED로의 전환을 위한 투자 규모가 증가하고 향후 글로벌 금리 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전략적 선차입을 단행해 부채비율과 순차입금비율이 상승했다는 설명입니다.

한편, 1분기 매출액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패널이 43%, 모바일용 패널이 22%, 노트북 및 태블릿용 패널이 19%, 모니터용 패널이 17%를 차지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 CFO 김상돈 부사장은 "2분기부터는 스포츠 이벤트와 대형 OLED 수요 증대 등 기회 요인이 존재하고 LCD판가도 안정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LG디스플레이는 OLED로의 사업 전환이라는 전략적 기조 하에, 크리스탈사운드OLED(CSO), 월페이퍼(Wallpaper) 등 차별화 제품에 집중하고 유연한 경영 활동을 통해 수익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LG디스플레이. 사진 = 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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