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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계 1분기 석유제품 수출액 86억 달러…4분기 연속 증가세

황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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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황윤주 기자]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업계의 석유제품 수출 금액이 4분기 연속 증가했습니다.

대한석유협회는 국내 정유업계가 올해 1분기 수출한 석유제품이 86억 달러로 작년보다 15.0%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출액이 늘어난 것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석유제품 수출단가도 배럴당 63.3달러에서 75.0달러로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유가 강세로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이라며 "하반기로 갈수록 수출물량이 증가하는 것을 고려하면 올해 수출액은 400억 달러도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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