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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씨에너지, 남북경협 상당한 수혜 예상" -SK증권

이대호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대호 기자] 남북 경제협력이 본격화 되면 지엔씨에너지가 상당한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서충우 SK증권 연구원은 26일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과거 개성공단 조성시 다수의 기업에 납품한 사례가 이를 뒷받침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엔씨에너지는 대형 비상발전기 시장점유율 60%를 넘는 국내 1위 업체다.

비상발전기는 발전플랜트·대형건축물·공장 등에서 갖추어야 할 필수 설비이므로, 국내 건설사 및 기타 기업 등의 북한 진출시 채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분석이다.

SK증권에 따르면 지엔씨에너지는 지난 2004년~2007년 사이 현대아산과 한국토지공사 등 7개 현장에 총 8기의 비상발전기를 납품한 바 있다.

한편 서 연구원은 지엔씨에너지가 1분기에 소폭 성장하고 본격적인 성장은 2분기부터 나타날 것으로 분석했다.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43억원(+22.7%, yoy), 영업이익 16.5억원(+10% yoy), 지배주주순이익 28억원(75% yoy)을 예상했다.

지난해 수주한 물량 중 500억원 정도가 2~3분기에 매출로 인식되고, 현재 수주잔고가 75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는 점에서 올해 실적은 1분기를 저점으로 우상향 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 연구원은 "별도기준으로도 역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2016년 실적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2018년 연간 매출액(연결)은 1,386억원, 영업이익은 114억원을 전망했다. 이는 각각 전년대비 43.4%, 70.2% 급증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같은 추정을 바탕으로 한 EPS는 596원, PER은 8.4배다. 서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7,000원을 유지하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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